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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6-03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6. 3(월) 08: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접견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 여야가 대선 때 약속한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를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원내지도부가 잘 구성되었다. 최경환 원내대표와 회담하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봤다. 6월 국회 타협에서 근래 보기 드물게 원만하면서도 국민들의 마음에 와닿게 좋은 내용을 많이 넣어주셔서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6월 국회가 중요하다. 9월 정기국회 외에 6월 국회가 남았지만 9월 정기국회는 예산국회이다. 여야가 대선을 치르면서 국민에게 약속한 여러 법안을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을 지지했든, 새누리당을 지지했든 국가지도자들이 한 말이니까 여야를 떠나 각 당이 제안한 좋은 내용을 모아서 빨리 국민에게 법으로 만들어 드려야한다. 국민들이 대선을 통해서 기대했던 것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것이 저희들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두 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중요한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으신 것에 대해 축하드리고, 기대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주 황 대표님께서 모내기하는 모습을 제가 지켜봤다. 평소 이미지처럼 소탈하고, 후덕한 모습 자체가 한국의 전형적인 농부 같은 인상을 받았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정성껏 노력을 하는데 우리 정치권도 농부와 같은 심정으로 성실하고 정성껏 노력하는 정치권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희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제가 충청도가 고향인데 충청도 지역에 가서 봉사를 해주셔서 특별히 감사드린다. 황 대표님께서 6월 국회가 민생을 위한 국회가 되어야 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민생을 위한 국회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민생을(乙)은 조사가 아니라 명사이다. 민생과 을을 위한 국회, 특히 저희들은 6월 국회가 민생 가운데서도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각오와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계시지만 이번에 긴밀하고 장시간에 걸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여야가 원만하고 신속하게, 속도있게 의사일정을 합의할 수 있어서 출발이 괜찮지 않은가 하는 효과를 낳은 것 같다. 제가 늘 말씀을 드리지만 발목이 아니라 손목을 잡으면서 함께 민생을 향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6월 국회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큰데 짧은 시간 내에 원만한 협의를 마치고 합의문건을 내신 것을 보고 저도 깜짝 놀랐다. 그동안 우리가 국회선진화법에 따르는 여야 존중의 결실을 이번에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번 정부조직법은 50여일이 걸려서 생각보다 20일 정도 늦었지만 원만한 타협점을 찾은 결과로 6월 국회가 잘 진행되는 것을 보고, 국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어느 정도 보답해드리는 마음으로 되지 않았나 생각되어 안도가 된다. 이번 6월 국회 정말 잘 좀 해주시기 바란다. 조만간 김한길 대표와도 만나기로 했지만 저희들도 새로운 정치, 새로운 모습의 선진정치로 성큼 나아가기 위해서 많은 것에 귀를 기울이겠다. 야당에서 하는 말을 존중하고, 될 수 있는대로 야당이 일할 수 있게 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여당 스스로가 많은 변화를 갖겠다. 안보나 경제가 위중하니까 여야가 정말 손을 잡고, 전병헌 원내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손목을 잡고, 서로 격려하면서 힘차게 달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19대 여야 원내지도부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6월 국회가 시작되는 날, 평소 존경하는 훌륭하신 황우여 대표님과 홍문종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무척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저희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오직 국민과 민생만을 바라본다는 평가를 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것처럼 황 대표님과 홍문종 사무총장님께서 특별히 많이 도와주셨으면 감사하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문종 사무총장, 유일호 대변인, 민현주 대변인,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민주당 측에서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박민수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6.  3.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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