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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통일한국의 자산, 탈북청소년 학력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6-11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6. 10(월) 13:30, 국회 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심윤조 의원이 주최한 통일한국의 자산, 탈북청소년 학력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탈북청소년들을 미래의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 키워야 한다.

 

  오늘 심윤조 의원께서 아주 귀한 일을 준비하고 있다. 탈북청소년들을 볼 때 우리가 어려움을 피해서 온 난민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잘못 보는 것이다. 사실 이 청소년들이 앞으로 북한의 미래 지도자들이다. 독일이 통일이 되었을 때 다른 것은 돈으로 메울 수 있었고 이럭저럭 꾸려나갈 수 있었지만 동독에 가서 일할 사람이 없었다. 예를 들면 재판을 할 판사가 없었고 학교 교육을 제대로 시키려 하려고 해도 교사가 없었다. 기술자도 그렇고 모든 것이 다 그랬기 때문에 서독사람을 보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판사까지도 서독 사람들을 내보냈다. 정치인도 제도를 모르니까 서독에서 여러 가지를 관여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오씨 베씨(Ossis Wessis)라 해서 동독 사람들은 ‘우리가 서독의 식민지냐’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정서적이고 정신적인 유대감에 의해서 통일을 하는데 또 다른 10년이 필요했다는 것이었다. 그 문제는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한 상처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언젠가 북한과 통일을 할텐데 보나마나 자유체제로 통일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 청소년들을 키워놓지 않으면 결국 남쪽에서 가서 서독과 같은 일을 하게 되고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다행히 우리는 탈북청소년들이 와있기 때문에 이들을 잘 키워 미래의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로 만들어야 한다. 통일이 되자마자 단번에 남쪽과 똑같은 오히려 그보다 더 잘살고 멋진 북한으로 변화시켜서 그야말로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고 준비를 시켜야 할 세대이다. 그렇다보니까 제 생각에는 10년 정도를 유학생으로 생각해야 한다. 3년 정도는 자유세계 구경도 해야 한다. 자유세계에 오면 짠물에 살던 고기를 어항에 민물고기로 키우는 것과 같아서 견딜 수가 없다. 3년 정도는 적응하도록 하고, 또 3년 정도는 일반적 교육을 시키고, 나머지 3~4년은 전문교육을 시켜서 자기 전공을 살려 미래의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인재들을 키웠으면 좋겠다. 외국에도 보내야 한다. 유학생으로 받아들여 10년 이상을 키우면 머지않아 통일이 되었을 때 본전을 뽑고도 남는 인재에 대한 좋은 투자가 될 것이다. 저도 이런 운동을 쭉 했지만 제대로 뜻을 못 이루고 있던 차에 심윤조 의원께서 이런 뜻을 가지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좋은 안이 제시 되면 여기 나오신 두 분의 부의장님께서 법으로나 예산으로 뒷받침 해주실 것이다. 뜻을 합해서 심윤조 의원의 좋은 구상에 힘을 보태자.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남경필 의원, 원유철 의원, 이현재 의원, 김영우 의원, 황진하 의원, 안홍준 의원, 김태흠 원내대변인, 조명철 의원, 박인숙 의원, 박대출 의원, 이노근 의원, 이자스민 의원, 류지영 의원, 이만우 의원, 신의진 의원, 윤명희 의원, 안덕수 의원, 전하진 의원, 박창식 의원, 손인춘 의원,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13.  6.  10.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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