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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세계난민의 날 “Friends of UNHCR"런칭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6-21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6. 20(목) 18:30,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 별실 3호실에서 국회인권포럼이 주최한 세계난민의 날 “Friends of UNHCR”런칭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과 이종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서 아시아인권의원연맹 회원들께서 난민 인권에 앞장서기 위한 UNHCR(유엔난민기구)과 함께 Friends of UNHCR을 발족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늘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김춘진 의원님, Dirk Hebecker UNHCR 한국대표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국민수 법무부 차관님께서도 직접 와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60여 년 전에 유엔과 국제사회로부터 정말 많은 원조를 받은 나라이다. 이제는 우리와 같이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나라에 대해서 우리가 보답을 해야 될 차례라고 생각한다. 2007년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취임하셨고 작년 10월에는 한국이 유엔난민기구 집행이사회 부의장국으로 되었다. 인권 차원에서도 이러한 기반이 있기 때문에 더욱 난민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힘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5월까지의 통계를 보니까 난민 신청자 수가 416명이었다. 2008년에는 한 해 동안 394명이고, 2009년에는 324명, 2010년엔 423명에 비교하면 거의 두 배의 숫자로 많은 분들이 한국을 피난처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지난 7월에 난민법 시행령을 앞두고 법무부와 난민과가 독립해서 만들어졌다. 우리가 난민들을 어려운, 그리고 곤란스러운 불청객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본국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정의와 인권이라는 숭고한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서 그들이 꿈을 찾아 이곳에 온 것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도 일제치하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핍박을 받았을 때에 만주나 연해주, 태평양 건너 미국, 세계 전 나라로 도피하면서 난민신세가 된 적이 있다. 또 국제적으로도 아인슈타인이나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 같은 분도 한때는 난민이었다. 이제는 우리가 난민을 우리사회에 오히려 소중한 인재로, 또 인류의 문명에 있어서 소중한 가치 있는 분들로, 그들의 행적이 길이 남을 수 있는 일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우리 문화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격려해야 한다. 오늘 이러한 일을 국회에서 뒷받침하고자 Friends of UNHCR이 설립된 만큼 우리 국회의원들께서 앞장서서 국내외 난민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적극적인 활동을 했으면 한다. 오늘 많은 분들이 오려고 했지만 33인으로 제한을 했다. 저를 포함해서 이 33명이 대한민국을 난민들에게 좋은 나라로 만들어가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일표 의원, 윤재옥 의원, 이자스민 의원, 손인춘 의원, 윤명희 의원, 이재영 의원, 조명철 의원, 송영근 의원, 김춘진 의원(민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국민수 법무부 차관, Dirk Hebecker UNHCR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3.  6.  20.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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