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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최근 현안관련 기자회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6-28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6. 28(금) 11:35, 당사 4층 기자실에서 최근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백령도에 가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의 마지막 안보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려고 한다. 6월이 끝나가는 마당에 다시 한 번 호국영령들께 옷깃을 여미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최근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정리를 해서 말씀드리겠다. 최근 NLL관련해서 여야 간에 대치양상을 보이고, 또 이에 따른 국론분열이 우려되고 있다. 저는 야당께 정중히 제안한다. 우리 영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는 여야 공동선언문을 만들어서 국민 앞에 상신해야겠다. 지금 여야가 한 목소리로 NLL수호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국민 앞에 밝힌다면 북한도 더 이상 이 문제로 ‘무슨 합의가 있었다.’는 이야기라든지, 여러 가지 뒷말이 다 정리될 것이다. 또 여야 사이에서도 NLL포기 논란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겠다. 민주당도 여러 차례 당대표께서 그 뜻을 표시하셨고, 사수의지조차 밝히신 바 있기 때문에 더 이상 NLL을 둘러싼 오해와 논란을 정치권에서 씻어내고, NLL수호 공동선언을 채택하는 것이 문제를 정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NLL은 더 이상 외교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영토에 관한 문제고, 영토주권에 관한 문제다. 대한민국의 영토선이 걸린 국가존립에 대한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여야의 총의를 시급히 모으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이것이 우리의 영토를 지키고,  국민적 우려를 덜어드리는 정치권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논란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 NLL수호 공동선언을 통해서 국론을 통합하고, 국기를 바로잡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것이 역사적 진실에 대한 우리 입장이고, 반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

 

  두 번째로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을 둘러싼 국정원 관련 사안은 이미 여야 간에 합의로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여야 원내대표들께서 협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결정하고, 논의하시면 된다. 국정원과 관련된 불필요한 정치적 공방을 이 시간부터 국정조사에 맡기고, 자제했으면 한다.

 

  세 번째로 무엇보다도 대통령 방중기간 중이다. 많은 외교적 성과를 내고 계신 대통령의 방중 여정에 국내에서 정쟁을 자제하고 시급히 경제와 민생현안에 전념하는 정치권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되겠다. 또한 국민통합을 통해 국익을 지켜내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하겠다. 이번 대통령 방중은 동북아 평화구축과 공동번영을 위하여 아주 중요한 일이다. 특히 외국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이 기간 동안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위해 6월 국회를 잘 매듭짓는 일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혹시라도 정쟁에 휩쓸리는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국민께서도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또 방문국에 대한 예의도 아닐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 세 가지 제안을 실천을 통해 해나갈 것이며, 상호 존중하는 여야의 자세로 국익을 함께 지켜내고, 선진정치의 출발점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우리가 과거의 문제점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향한 역사와 진실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확인할 것은 확인하고, 고칠 것은 고치는 자세가 이 시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문종 사무총장, 유일호 대변인,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2013.  6.  2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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