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7-05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7. 5(금) 14:00, 국회 본관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모두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개성공단이 남북화해와 공동협력, 공동번영의 상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인들의 신변보장, 투자자산의 보호 등 불안 상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개성공단에서 123개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3개월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막대한 피해와 불안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고생하셨던 기업인들의 대표를 오늘 갑작스럽게 모셨다. 당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새로운 계획도 세워 보려고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정부도 우리 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의연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정부와 함께 한발 한발 침착하게 대응해 주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시한 실무회담에 응한 것은 이제야 그 진정성을 조금이나마 우리가 확인할 수 있다는 견지에서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제부터는 실무회담에 임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가 마음을 다 놓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공단의 정상화 못지않게 우리 기업인들의 신변보장, 투자자산의 보호, 그리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 등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한 논의를 조속히 마치는 일이다. 개성공단이 앞으로 안정된 여건 아래에서 남북화해와 공동협력, 공동번영의 상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불안 상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입주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개성공단은 탈정치, 국제기준에 맞는 실질적 경제특구 자유지역으로 완벽히 보장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기업인들께서도 지금까지 회생을 위해 많이 양보하고 기다려 주셨던 것처럼 이제 조금 더 함께 이 일을 해주시면 우리가 희망과 결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7천억이 넘는 피해액이 발생했고, 앞으로 예상되는 것은 조 단위가 넘는다는 말씀을 들었다. 장마철을 거치면서 더 지연된다면 피해액은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기업의 장래조차 장담할 수 없고, 많은 기업들이 거의 재기불능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굉장히 큰 우려가 있다. 정부에서는 우선적으로 장마철에 공단설비와 자재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실무회담에 임해서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안도할 수 있는 방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바란다. 당도 앞으로 개성공단이 안정된 기반 위에서 힘차게 재가동하고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더욱 안정적인 개성공단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유지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개성공단이 한반도 공동번영의 큰 뿌리가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는데 있어서 앞장서고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당도 귀 담아 듣겠다. 정부와 밀접하게 협의하고 있는데 저희는 가급적 기업하는 여러분들의 편에 서서 힘이 되었으면 한다. 모든 것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당도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기현 정책위의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유일호 대변인,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한재권 개성공단정상화촉구비상대책위원회 대표공동위원장, 문창섭·김학권 개성공단정상화촉구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성현상 피해대책위원장, 강창범 피해대책위원, 이수영 통일부 교류협력 국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7.  5.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