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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3-09-08

  민현주 대변인은 9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4.19 민주묘지 참배 발언 관련

 

  오늘 김한길 민주당 대표께서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새누리당이 다시 집권하면서 민주주의가 다시 위협받기 시작했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다시 유린당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그 뿌리가 독재정권 군사쿠데타 세력에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고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면서 틈만 나면 종북몰이, 매카시즘에 기대기에 여념이 없다” 등 새누리당을 향해 무례함의 극치인 발언을 했다.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며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오히려 사회를 분열시키고 편 가르기 하는 발언을 하신 것에 대해서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민주 대 반민주로 정치권을 편 가르기 하는 것은 구태의연한 프레임이며, 이것을 극복해야하는 것이 민주당의 당면 과제임을 모르는 것이 답답할 뿐이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대해 종북몰이, 매카시즘이라고 비판하기에 앞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세우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한길 대표 말씀처럼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을 충분히 절감하고 있다. 시시때때로 달라지는 민주당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도 성실히 참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새누리당이 국정원 개혁을 등한시 하고 국정원 댓글 사건에 소홀했다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진실을 가리는 것이다.
    
  대선 때 과반 이상의 지지율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고, 현재도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향해 민주주의를 유린한다고 말하는 민주당이야 말로 국민의 위대한 선택을 무시하고 민의를 왜곡하는 행위를 멈춰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민생과 동떨어진 장외투쟁과 구태의연한 정쟁을 접고 속히 국회로 돌아와 정기국회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민생 살리기 법안과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여야가 협력해 국회를 제대로 가동시키는 것만이 국민들 앞에 도리를 다하는 자세이지, 안보문제에서는 구경꾼, 민생문제에서는 훼방꾼이 되는 것은 책임 있는 제1야당의 올바른 모습이 아니다.

 

  이제 열흘 남짓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다. 우리 국민들이 명절 차례상 앞에서 한숨이 아닌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민주당이 하루 속히 국회로 복귀해 국민들의 시름이 놓이도록 민생에 힘써주길 고대한다.

 

 


2013.  9.  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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