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9. 13(금) 09:00,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7차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서울 특별회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감성의 섬세함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해 여성이 경제, 산업계의 주역이 될 것이다.
Good morning. 여러분 반갑다. 대한민국 새누리당의 대표최고위원 황우여다. 제7차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서울 개최를 진심으로 경하 드린다. 특히 멀리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지역에서 오신 존경하는 정당지도자 여러분들, 특별히 여성대표자 여러분들께서 한국을 방문해주신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환영한다. 행상준비를 위해 애쓰신 Jose de Venecia ICAPP 설립의장 및 공동상임위원장께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정의용 공동상임위원장 및 사무총장, 그리고 황진하·김춘진 ICAPP 공동 조직위원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정당지도자, 여성대표자 여러분, 34개 OECD 국가 중 9번째로 여성대통령을 우리 대한민국에서 탄생시켰다. 여성 리더십에 관해 오늘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게는 매우 뜻 깊은 일이다. 500년 이상 내려온 전통문화가 한국에서는 아주 강했는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정말 엄청난 큰 변화이다. 의회 민주주의의 모태인 영국에서도 첫 총리가 배출된 1721년 이후 258년이 지나서 여성총리인 대처총리가 탄생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렇게 빨리 여성대통령이 탄생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말할 것도 없이 여성의 세기라고 한다. 감성의 섬세함, 그리고 화합의 리더십을 통해 여성이 경제, 산업계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위미노믹스(womenomics)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시대로 바뀌면서 남성보다 탁월한 성과를 모든 방면에서 내고 있는 여성 국가지도자나 기업경영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때문에 ‘여성은 인류가 개발할 수 있는 마지막 자원이다.’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
지금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잠재력이 큰 여성인력을 어떻게 각 나라가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느냐에 따라 국가, 기업, 모든 주체의 운명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여성리더십을 재발견하기 시작했고, 사회 곳곳에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노력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나 갈길이 아직 멀다.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려면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더욱 높여야 한다. 실제로 국민소득 3만 불이 넘는 이른바 선진 국가에서는 여성경제활동의 평균 참가율이 60%대이고 4만 불 국가에서는 70%대라는 통계가 있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발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여성특유의 모든 특성으로 말미암아 우리 삶에 밀접한 생활정치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여성은 탁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남성 중심이고 보수적이라 평가 받는 정치권에서도 이제는 우먼파워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저희 새누리당에서는 모든 조치를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여당인 새누리당은 ‘여성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의 동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위풍당당 여성행복시대’, 국민행복국가건설이라는 모토를 정했다. 저희 당과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정당들도 이제 여성들의 힘을 정치에 있어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이런 의미에서 서울 특별회의 개최를 의미 있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리더십 역량강화와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많이 만들어 저희들에게 제시해주시길 바라 마지않는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병국 의원, 황진하·김춘진 ICAPP 공동 조직위원장, 정의용 공동상임위원장 및 사무총장, 박인숙 의원, Jose de Venecia ICAPP 설립의장 및 공동상임위원장, Hussain Muhammad Ershad 방글라데시 전 대통령 및 Jatiyo Tart 의장등이 함께 했다.
2013. 9. 13.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