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 개원 기념행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0-10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0. 10(목) 10:30, 서울 여의도 기계진흥회관(신관) 산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의도연구원 개원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개원식에 앞서 현판제막식을 하고, 이어서 정책정당과 교육정당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싱크탱크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연구소 △시민교육연구소 △청년교육연구소 △허브연구소 △글로벌연구소 5대 미래비전을 표방하는 여의도연구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당 연구소가 독자성을 갖고 순수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여야 공조는 물론 국민의 승낙과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오늘 감사하다. 지난 5년간 이사장직을 맡아 여의도연구원 발전의 큰 족적을 남긴 전석홍 이사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최장수 이사장이었다. 짧게는 한 달 하신 분도 있고, 이회창 전 총재께서 4년 10개월을 역임하셨는데 전석홍 이사장님께서는 5년이 넘으셨다. 안정적으로 여연 발전을 이뤘고, 이제는 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산파역할을 해주었다. 그 공을 잊을 수가 없어 연구원 고문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받기로 했다. 95년도에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중장기 국가개발 비전연구를 위해 여의도연구소를 개소한 후 18년이 지났다. 그동안 일도 많이 했다. 우리가 집권하면서 여당으로서 중추적이고 보수정당으로서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여의도연구소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재탄생해야 한다. 다시 한 번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야 하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야 한다. 국가 정책의 기조를 이끌어나가는 연구원으로서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고, 국민들의 우리에 대한 당부이다.


  얼마 전 제가 당 대표 연설을 했다. 당 대표 연설은 양당이 국민 앞에 큰 그림을 보여드리는 자리이다. 제가 당의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만들면서 ‘이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구나. 여연에서 1년 내내 연구한 노작(勞作)을 당 대표가 발표하는 자리가 되어야겠구나. 여야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여의도연구소를 여의도연구원으로 개편해서 전 세계 정당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자는 것은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양당 대표가 약속한 것이다. 그래서 양당이 경쟁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이런 선의의 경쟁이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국가정책연구소도 있고, 각 기업에 정책연구소도 있다. 특성상 순수한 정파, 정당, 정책이념을 추구해나가는 연구소로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순수한 색을 갖고 있는 정당연구소가 양쪽에 있음으로 해서 국가는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고, 당은 당의 정체성을 갖고 계속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여연에서는 주간보고서와 월간보고서를 내어 당과 정부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퍼져나감으로써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까지 각 당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되도록 하고, 젊은이들에게 파고들어야 한다. 민주당과 우리 당이 어떤 노선으로 가는지를 이해하고 서로 협조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다. 새로운 이사장으로 저를 앉힌 이유가 예산을 확보하라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인다. 마셜플랜, 나토를 구상해냈던 브루킹스연구소, 레이건의 보수혁명을 이끌어왔던 헤리티지 재단, 독일의 부흥 발전을 이뤄왔던 아데나워, 에버트, 한스 자이텔 같은 세계적 정당정책 연구소와 함께 어깨를 겨룰 수 있을 만큼 예산 뒷받침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여야 공조로 국민의 승낙 하에 해야 할 당 쇄신의 제1과제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입법지원도 해야 한다. 정당연구소가 독자성을 갖고 순수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 발전을 하려면 당 대표나 정당의 뒷받침이 없어서는 안 된다. 국민적인 확고한 지지와 뒷받침을 해야 한다. 입법적 보강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를 존경하는 김한길 대표와 심도 있게 의논하여 가급적 정기국회에서 완결을 지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특별히 이주영 원장님께 큰 기대를 하며 동시에 산파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은 세계적 선진정당연구소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면서 “조그마한 오솔길로 여러 사람이 함께하면 큰 길을 만든다. 그러한 큰 길을 만들 때 역사도 바꿀 수 있다. 모든 분들이 여연을 사랑하고, 지도편달로 여연의 목표와 비전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초대 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소와 손잡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치문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여의도연구원 이사장직을 이임하는 전석홍 이사장은 “여의도연구원이 차원 높은 정책개발 센터로서 국내 정책기관, 해외 정당연구 기관과 횡적 네트워크를 갖는 허브로서, 그리고 우리나라 헌법가치를 젊은이들에게 심어주는 청년센터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이임사를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심재철 최고위원, 정우택 최고위원, 유기준 최고위원, 유수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 민현주 대변인, 전석홍 여의도연구원 이사장, 남경필 의원, 서상기 의원, 이한성 의원, 김을동 의원, 심윤조 의원, 박인수 의원, 이재영(비) 의원, 윤명희 의원, 김진태 의원, 류성걸 의원, 이만우 의원, 안덕수 의원, 이운룡 의원, 최봉홍 의원, 김동완 의원, 송영근 의원, 류지영 의원, 권영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 안 홍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박준우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김광림·진수희·석종현 전 여의도연구소장,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 Nobert Eschborn Konrad Adenauer Foundation 한국사무소장 함께 했다.

 

 

 

2013. 10. 10.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