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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故 넬슨 만델라 前 대통령 추모 예배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2-11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11(수) 15:00, 서울 중구 정동 34번지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최된 故 넬슨 만델라 前 대통령 추모 예배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추모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故 넬슨 만델라 前 대통령께서 뿌린 화해와 용서의 씨앗이 온 인류, 특히 대한민국 곳곳에 싹 틔우길 소망한다.

 

  故 넬슨 만델라 前 대통령님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한다. 고인을 떠나보내는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애석하지만 그동안의 힘든 사명과 수고를 다 이루고 이제는 주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것을 믿기에 이 추도예배는 보다 더 큰 환희와 영광을 기리는 예배라고 생각한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우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다.”(창 50:20)라는 성경의 말씀과 같이 오랜 고난과 역경 가운데, 선하게 인도해 오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요셉을 떠올리게 한다.  하나님은 은혜와 섭리의 손길을 통해 인종차별의 엄한 굴레를 쓰고 27년간 감옥에 갇힌 만델라 대통령을 투쟁과 보복이 아닌 평화와 정의, 자유와 평등의 고귀한 가치의 전파자로 세계인의 마디바로 우뚝 세우셨다.

 

  특히 만델라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그의 조국 남아공이 흑과 백의 갈등을 딛고 ‘무지개 국가’로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러한 정신은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이었고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 국가건설을 위한 토양과도 맥락을 같이하기 때문에 우리의 가슴을 더욱 울리게 한다. 소나기가 없으면 무지개가 없다. 꿈과 희망, 화합과 조합, 그리고 행복과 약속을 상징하는 무지개는 그러한 아픔을 딛고 피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다. 외국인들도 우리 한국을 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르니 우리도 고인의 영전 앞에서 사회 갈등과 반목을 끝내고, 절망에 허덕이는 국민들께 희망을 선사해드리는 ‘만델라의 무지개’가 떠오르게 하자고 이 자리에서 다짐해야겠다.

 

  다시 한 번 세계인의 '마디바', 故 넬슨 만델라 대통령님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하며, 그분의 눈물로 뿌린 화해와 용서의 씨앗이 온 인류, 특히 대한민국 곳곳에 싹 틔우길 소망한다.

 

ㅇ 금일 추모 예배에는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이희호 여사(김대중 前 대통령 부인), 송기성 목사, Hilton Dennis 주한 남아공 대사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1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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