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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강원도 아바이마을 실향민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1-09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4. 1. 9(목) 14:00, 강원도 속초 청호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속초 아바이마을 실향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산가족의 그리움과 아픔은 그야말로 인륜이고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본연임으로 조건 없이 정례적으로 만나야 한다. 

 

  마을 이름을 아바이마을로 짓는 것을 보면 얼마나 고향이 그리운가. 이렇게 모여 사는 심정을 저희들이 잘 안다. 안타까운 것은 1세대가 많이 세상을 떠나고 현재 남아계신 어른들은 60여명 밖에 안된다는 말을 듣고 저희들이 새삼 놀랐다. 이 그리움과 아픔은 그야말로 인륜이고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본연이다. 이것을 잘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저희들이 오늘 이렇게 찾아뵈었다. 사실 전국에 가볼 곳이 많지만 정초여서 이쪽 군부대 장병들도 돌아보고 군 준비태세도 같이 생각을 하고 그리고 특별히 아바이마을을 한번 불러야겠다고 해서 왔다. 반가운 소식이 있다. 해양관광도로가 개통이 되었는데 그동안 속초가 많이 외로웠지만 앞으로 좋아지고 올해부터 국비투입이 과감하게 진행될 것이다. 올해 강원도가 예산을 가장 많이 딴 곳 중의 하나이다. 7개 공약 중에 하나만 여야가 의견 합의를 못 봐서 그렇지 나머지 6대 공약이 다 착수되었다. 내년 마지막까지도 다 착수해서 약속을 잘 지키도록 하겠다. 이렇게 되면 속초시의 경제도 좀 좋아진다. 아사모라고 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서 2세, 3세한테 넘기면서 언젠가는 우리가 고향에 간다는 염원을 같이 하는 모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산상봉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만큼 강조하시는 분이 없다. 이번 신년에 북쪽에 최초로 먼저 제안을 했다. 아마 여러 가지를 검토할 것이다. 잘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이산가족으로 신청하는 사람들이 12만 9천명이었는데 벌써 40% 이상이 유명을 달리했다. 나머지 어른들도 70세 이상 고령자이시기 때문에 이것만큼은 남북관계에 있어 최우선으로 해야 하고 정례화를 해야 한다. 어떤 정치적 현안에 관계없이 순수하게 가족끼리 만나겠다는 것에 무슨 조건을 달아야 하는가. 조건을 달기 시작하면 정례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건 없이 정례적으로 만나자고 하는 것을 우리가 제안하고 있다. 며칠 전에 대통령을 뵈었더니 이것을 잘 하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아바이마을 어른들은 북쪽에서 받아주지 않을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꼭 좀 성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번인가, 다녀오셨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일을 우리가 중점적으로 하겠다. 오늘은 저희들이 이야기 하는 것보다 많은 말씀을 듣고 돌아갈까 한다.

 

ㅇ 한편, 첨석한 실향민들은 △설악산 로프웨이 설치 △실향민 자료관 확보 △북청사자놀음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 요망 △6.25참전 비정규직 공로자(켈로부대) 보상지연 법안 마련 △북극항로를 위한 속초항과 동해항의 조기 착공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등을 요청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우택·유기준·유수택 최고위원,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민현주 대변인, 염동렬·이이재·김기선 의원, 김진국 청호동 노인회장, 신만식·최이천·남영부·박규순·김준철·동문성·김건묵·박진연·권문국 청호동 실향민, 허응복 속초시 노인회장, 이정학·박영복 켈로부대 등이 함께 했다.  

 

2014.  1.  9.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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