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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2-05

  함진규 대변인은 2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의 ‘야권 하나론’ 관련

 

  어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야권이 하나 될 때 선거에 승리할 수 있고 새 정치가 가능하다, 분열은 곧 공멸”이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선거가 다가오니 또 야권연대에 시동을 거는 민주당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에는 새 정치라는 그럴싸한 포장으로 야권연대를 다시 띄워보려 하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다. 후보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가치와 정체성이 다른 정당끼리 연대를 시도하는 것은 꼼수이자 국민에 대한 위험한 눈속임일 뿐이다.

 

  거듭 밝히지만 이번 선거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며 일할 수 있는 주민 대표를 뽑는 자리이다. 유권자들이 야권연대라는 소용돌이에 휩쓸려 후보자의 정책과 능력 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스스로 환골탈태하며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다시 야권연대라는 정치공학에 기대어 민생을 외면하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기 바란다.

 

 ◦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의 북한 장성택 처형 입장 표명 거부 관련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어제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 장성택 처형과 관련한 입장 표명 요구를 거부했다고 한다.

 

  장성택 처형이라는 사건이 통진당에게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정도의 사안인지,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탄압 운운하며 엉뚱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통진당의 진보정치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회의원이자, 한 정당을 대표해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마저 분명한 견해를 밝히지 않는다는 것은 이는 스스로가 ‘종북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내란음모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법정에서‘좌경맹동주의’라는 단어를 쓴 것과 관련하여 같은 당 김재연 의원이 4일 라디오 진행자가 ‘좌경맹동주의’용어는 북한어로 알고 있다고 하자 이에 대한 답변으로 “사회자가 추측한 것 같다.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좌경맹동주의는 대한민국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고 북한의 조선말사전에는 ‘원칙없이 극단적 행동을 일삼는 기회주의 사상이나 태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국민 상식에 맞는 적절한 답변인지 되묻고 싶다.

 

  통합진보당은 반국가적 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부정했다는 의혹으로 정당해산 심판 청구를 받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많은 국민들이 이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통합진보당은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2014.   2.   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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