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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2-12

  박대출 대변인은 2월 1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의원이 실린 교과서 관련

 

  교육부가 정치인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생존인물을 교과서에 수록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한 것은 당연히 올바른 시정이다. 초·중·고교 교과서에 특정 생존인물에 대한 내용이 줄어들거나 내용을 삭제하는 교과서가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교과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서는 당연히 올바른 시정이라고 할 것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선 사회적으로 공정성 논란이 있는 인물에 대해서는 그 활용기준을 엄정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

 

  안철수 의원이 2010년 초·중·고교 교과서에 살아있는 위인처럼 소개되었을 때 그 내용들을 보면 지나치게 미화되었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실려 있기도 했었다. 결국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교과서에 실려 진실을 배워야 할 학생들이 잘못된 정보를 학습한 꼴이 되었고 또 그것 때문에 지난 대선 때는 소모적인 정치 공방도 끊이지 않았다.

 

  이런 모든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 교과서 공통검정기준에 있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규정을 보다 명확하게 해석해 명시해야 할 것이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집필자들이 정치적 성향이나 개인적인 편견이 들어가지 않도록 공정성을 갖추는 것도 필수이다.

 

  이번 교육부의 정치적 중립성 검정지침 수정을 시작으로 교과서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에 대한 검정지침이 올바른 국가 정통성과 사회정의에 부합되는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ㅇ 남북고위급 접촉 관련 

 

  오늘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는다. 정해진 의제가 없는 만큼 이산가족 정례화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의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가기를 바란다.

 

  정부는 이번 접촉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한 단계 진전될 수 있도록 현안에 따라 때로는 단호하고 때로는 유연한 자세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 이번 접촉을 계기로 한반도 통일 대박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기대하며 오늘 회의를 지켜보고 있다.

 

ㅇ 민주당과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인물 빼가기 공방 관련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새정추! 지금 이 상황은 한참 유행했던 노래가사와 딱 맞는 모습이어서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요즘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추진위원회가 국회의원부터 시작해 광역의원들까지 서로 뺏고 빼앗기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민만을 위해 환골탈태하겠다던 민주당은 민생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안철수 신당의 새정추와 경쟁하는 것에만 몰두해 있고, 안철수 의원의 새정추는 새정치를 하겠다면서 호시탐탐 사람 빼가려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정치는 사람을 꿔오거나 빼앗아가는 것이 아니다. 철학, 신념이 같고 함께 하고자 하는 실행방향이 맞는 사람들이 국가를 위해 함께 일하는 것만이 정당성을 이루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원칙도 무시한 채 사람 머릿수만 채우면 된다는 이전투구식의 공방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추는 국민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다.

 

ㅇ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관련

 

  오늘 아침 우리 국민들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의 값진 금메달 덕분이다. 첫 올림픽 2연패,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신 우리 이상화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보낸다.

 

  소치에서의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첫 출전 종목인 여자 컬링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올림픽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비인기종목이라는 설움을 딛고 일궈낸 또 하나의 우생순 실화에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태극전사들의 멋진 활약은 그동안의 밤낮 없는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다.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안겨준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상화 선수의 첫 금메달을 계기로 태극전사들이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2014.  2.  1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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