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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2-13

  2월 13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경환 원내대표>

 

  의원님 여러분 아침 이른 시간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어제로써 4일간에 걸친 대정부질문이 끝났다. 이번 대정부질문에 참여하시고 수고해주신 분들,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 여러분들이 경청을 해서 회의에 참석해주신대 대해 감사의 말씀드린다. 어제 또 법무부장관, 교육부장관 해임건의안 관련한 표결절차 때문에 늦게까지 본회의가 진행됐지만 모두 수고가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말 민주당의 상습적인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제출이 어제로써 끝나길 바란다. 지난 정기국회 때 3명 황교안 법무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건의가 있었고 바로 이어 열린 2월 임시국회에서도 상습적으로 2명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역대 어느 야당이 국회 열릴 때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사례가 없다. 정치쇼용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제출로 단지 국정 발목을 잡아보겠다는 생떼는 더 이상 어제로써 종료되길 바란다.

 

  이주영 의원님이 해수부장관으로 내정되었다. 축하드린다.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당의 좋은 인재들이 내각에 많이 들어가서 국정운영을 함께 하는 것은 더욱 더 국정운영이 탄력을 받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의총이 소집되었다. 오늘 대정부질문 마치고 여러 상임위원회가 10시부터 회의를 시작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오후에 할까 생각 했지만 그렇게 하면 상임위 활동에 다소 지장을 받을 우려도 있어 아침 이른 시간에 의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의원님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오늘 의총을 개최한 것은 지금 정개특위에서 기초공천 폐지 관련한 여러 협의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지만 만일 기초공천제 폐지 관련한 있는 여러가지 위헌 문제나, 현장에서의 선거 부작용, 과열, 지역분열 등등 이런 문제 때문에 기초공천제를 폐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는가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만일에 오픈프라이머리 같은 국민경선 방식의 공천제도를 도입 유지함으로서 국회의원들의 과도한 공천 개입 이런 부분들을 차단하는 제안을 황 대표께서 신년기자회견, 그 이후에 국회 연설 등을 통해 밝혔지만 만일 경우에 오픈프라이머리가 여야 합의로 공천제도 개선 문제가 합의 안 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 이한구 당헌당규개정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그동안에 꾸준한 고민을 해 왔다. 고민한 결과를 보고를 받고 만일 경우에 대비한 당의 준비태세를 갖출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 이 점에 대해 토론하고 또 전당대회 개최 문제에 대해 당내 이런저런 의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조금 있다 당헌당규 개정특위에서 마련한 안에 대한 설명도 받아 보시고 또 전당대회에 관련한 문제는 사무총장께서 말씀을 해 줄 예정에 있다. 말씀을 들어보시고 그에 대한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의원님 여러분들의 총의를 모아 당헌당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전당대회 개최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그런 결정투표를 아마 당 최고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에서 결정하게 되지 않겠나 싶다. 그래서 여러 가지 평소에 생각하시던 부분을 기탄없이 말씀을 해주시고 시간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겠다. 여러 분들이 발언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기탄없는 의견개진 바라겠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이주영 의원님 축하드린다. 최근에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당내 민주화방향에 역행하는 듯한 바람직하지 않은 논란이 당내에 있다는 이런 지적이 있다. 또 다른 한편에는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당헌당규에 배치되는 듯한 당의 움직임이 있다. 심지어는 차출론이라는 표현까지도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대표에게 여러 우려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는 의원님이 계시다. 그래서 이번 주에 최고위원회의와 최고중진의원회의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 논의를 쭉 해왔다. 당대표로서 의견을 말씀드린다. 우리가 늘 그래왔듯이 당 운영은 당헌당규에 따라 할 것이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 당헌당규는 자랑스럽게 오랜 역사를 가진 새누리당의 지혜의 결정체이다. 만약에 비록 정치적 움직임이 여러 방향으로 있더라도 당헌당규를 벗어날 수가 결코 없다. 정치일정, 공천 또한 마찬가지다. 오늘 논의되는 결과에 따라 만약에 당헌당규를 고칠 일이 있으면 당헌당규 개정절차를 또 당헌당규에 의해 진행할 것이고 개정되면 개정된 대로 그렇지 않으면 현행대로 당무는 당헌당규에 의해 엄정하게 진행 될 것이다. 당헌당규개정특위의 보고를 들으시고 의견을 기탄없이 해주시고 논의를 거쳐 우리의 의견이 확정되면 전국위원회, 여러 당헌에 따른 절차를 마치고 확정 의결할 것이다. 일부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분인가. 2004년 탄핵 돌풍 때 당대표를 맡고 그 당시에 김문수, 박세일 의원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당내민주화, 공천개혁을 해냈다. 2004년 공천 시 공천권 행사를 공심위에 일임케 하고 공천혁명을 했다. 그래서 당이 살아난 것이다. 2006년도에는 공천권을 시도당에게 전적으로 위임하는 개혁도 했다. 그 후에도 선거 때마다 우리는 민심을 살피면서 어느 당보다도 개혁을 하고 국민 앞에 다가가 오늘의 새누리당을 이룬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 언급하는 박심 논란은 있을 수도 없고 또 있지도 않다. 당의 개혁안의 골자, 오늘 말씀 들으시겠지만 우리가 피하는 것이 아니다. 의원과 당협위원장의 기득권을, 국민들이 기득권으로 봐왔던 기초단위 단체장과 의원에 대한 공천권을 우리가 스스로 포기하고 당의 민주화와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지난번에 대선에서 공약했다. 이 공약을 지키자니 위헌시비까지 일어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의원의 공천권을 그대로 내팽개치고 무책임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림으로써 공천권 포기를 넘어서 국민공천을 이룸으로써 공약의 진면목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다. 철저한 상향식의 국민 공천이 이뤄져서 국민이 “됐다.” 할 때 까지 개혁을 멈춰서 안 된다. 치열한 개혁정신 만이 국민의 뜻을 쫓는 일이고 우리 당을 살리는 일이다. 개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당대표로서 이 일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 당내 후보 결정도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중립, 공정경선을 통해 당내 단합과 합심일치를 이끌어 지방선거에서 국민께서 우리의 손을 꼭 잡아 주시는 새누리당이 되겠다. 우리의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우리 안에 소리 없이 자라나는 나태와 적당주의이다. 지도부부터 그리고 모든 의원님 이런 어려운 때에는 언행을 자중자해 해주시고 당 단합에 힘을 기울려 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경선 때 단합을 놓치면 선거에 졌고 우리가 경선을 통해 오히려 당 단합을 이룰 때 국민들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셨다. 먼저 이긴 후에 전쟁에 임하라는 병법의 기본이다. 이 모든 것을 우리가 이겨내려면 투철한 정신이 필요하다. 당대표로 간곡히 말씀 드린다.

 

<홍문종 사무총장>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관련해 당무보고 드린다. 현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은 2012년 5월 15일에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따라서 5월 중순에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지도부를 선출해야 하지만 5월 15일 지방선거 공식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등 일정상의 어려움이 있다. 전당대회를 지방선거 전에 치르자는 안과 지방선거 이후로 개최일자를 변경하는 두가지 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 다만 지방선거전 전당대회를 치를 경우 몇 가지 문제점이 예상된다. 첫째는 지방선거와 당내선거가 시기상 겹쳐 당력과 국민의 관심이 분산된다는 걱정이 있다. 지방선거 후보자보다 당권 주자들에게 국민적인 관심이 쏠려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당내 선거과정에서 언론 등을 통해 갈등 양상이 부각될 경우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야권이 당 지도부 선출과정에서 드러난 당 내부의 문제점을 공격수단으로 삼을 경우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2년 전에는 5월에 했지만 선거가 보통 4월이나 6월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 전당대회를 7월이나 8월 달에 치러왔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방선거 이후에 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고 있고, 5월 15일 대표최고위원님과 최고위원이 사퇴하게 되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되고 선대위원회는 당내에 있는 모든 당권주자를 비롯한 당내지도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당의 모든 의견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당에 있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선대위가 구성되고 당 운영이 그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만일 지방선거 이후에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면 실무적인 준비 기관들을 고려할 때 최소한 한달에서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래서 7월 중순, 8월 중순 중 전당대회를 개최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7월 30일 재보궐 선거가 있기 때문에 새 지도부는 새 술에 담는다고 해서 모든 선거를 끝낸 후에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어떠한가 하는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 사심 없이 당과 지방선거 승리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당을 위해 주시는 의견을 잘 반영해 추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다시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

 

  최고위원회의 의결사항 관련해서 말씀드린다. 2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 중구 조직위원장에 이은권 전 대전중구청장을 임명했다. 또한 중앙위원회 김기선 수석부의장과 이경표 부의장에 대한 추가 임명안을 의결했다.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관련해서 말씀드린다. 오늘과 내일 양일간 서울 노원을 권영진 의원 지역이다. 동작갑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일정만 간략히 보고 올리겠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정무위 국정조사가 오늘 10시부터 6개 기관보고가 있고, 18일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청문회가 미방위에서 오늘 10시부터 있고, 안행위는 19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8일 오전 10시에 실시하고, 그 다음날 오후 1시 반에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되어있다. 오늘부터 상임위가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장외투쟁과 의사일정 거부 등으로 법안이 예상만큼 많이 통과를 못시켰다. 그래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민생법안에 대해 압축심사를 해서 조속히 통과시켜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17일, 21일 27일 3일간 예정되어있지만 17일에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4.  2.  13.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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