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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2-20

  민현주 대변인은 2월 20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관련


  오늘부터 5일간 2차에 걸쳐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다.


  오랫동안 가족의 품을 그리워했을 이산가족들이 짧지만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


  이산가족 상봉단의 면면을 보면 96세 최고령 할머니부터 응급차를 타고 온 참가자까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가족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60여 년의 세월이 갈라놓은 이산가족 상봉문제는 분초를 다투는 문제다.


  이번 상봉에서도 지난 9월 당시 확정된 대상자 96명 중 14명이 사망 혹은 건강악화 등의 사유로 참석을 포기했다고 하니 참 안타깝다.


  정부는 이번 상봉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의 규모 확대, 횟수, 방법을 다양화 하는 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해 주기 바란다. 국회에서도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


  모쪼록 1203일 만에 재개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


  상봉단 모두 몸 건강히 다녀오시기 바란다.


 ㅇ 일본 정부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관련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에 해당하는 내각 정무관을 참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야마모토 이치타 일본 영토담당상은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 대해 이는 타국 정부가 간섭할 문제가 아니며, 다케시마는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뻔뻔한 모습마저 보였다.


  참석자의 급을 떠나,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가지고 일본 영토라고 우기며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행동 자체가 매우 비이성적이고 경솔한 모습이다. 이는 일본의 사라지지 않는 영토 침탈 야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새누리당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단순한 작은 섬이 아니다. 지난 1905년 일본이 우리 나라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과정에서 강제로 편입시켰던 역사의 한이 서려있는 땅이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자존심과 정체성이 고스란히 응축되어 담긴 땅이다. 일본 정부가 이를 의도적으로 외면한다면 한국과 일본은 결코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일본은 지금이라도 겸허한 자세로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중단하길 바란다. 또한, 양심있는 일본인들의 용기있는 목소리가 뒤틀릴 대로 뒤틀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하루 속히 바로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2014.   2.   2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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