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3-07

  박대출 대변인은 3월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새정치연합 제3지대 신당 창당 관련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오늘 회동을 갖고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을 맡아 제3지대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당방식에 대해서는 ‘제3지대 신당이 창당되는 즉시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하는 이른바 ‘흡수합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당방식을 보면 억지 춘향 식으로 2층짜리 집짓기 하는 것 같다.

 

  새정연과 민주당 일부세력이 1단계로 제3지대 신당을 창당키로 했다는데, 이는 새정연의 신당에 민주당 선발대가 끼어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결국은 제3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 선발대를 꿔 준 것인데 의원 꿔주기로 DJP연대를 유지하던 3김시대의 구태정치를 연상케 한다.

 

  2단계로는 창당된 신당에 민주당이 합당하는 방식으로 남은 2층을 짓기로 했다는데, 합당형식이 아니라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말은 어디로 갔나. 이는 기득권 포기 운운하던 명분은 온데간데없고 국고보조금 한 해 50억여원을 움켜쥐기 위한 돈 계산만 남은 게 아닌가 싶다.

 

  게다가 안 위원장이 양당제를 타파하기 위해 제3신당을 창당한다고 했는데 제3당이 존재하는 기간은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그 짧은 순간이 고작이다. 결국 안 위원장이 추구한다던 다당체제는 반짝3당으로 남고 결국 ‘도로 민주당’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안철수-김한길 공동 신당추진단장 → 안철수 신당대표 → 김한길-안철수 공동 신당대표로 이어지는 2층짜리 집짓기 시나리오를 보면 참으로 이름이 현란하기까지 하다.

 

  2층짜리 집 문패에 무슨 이름을 달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민주’를 빼자 넣자 신경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2014.  3.  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