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3월 1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믿고 기다리라는데 정치공세만 계속 하나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사과와 함께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그리고 특검에 즉시 응답하길 바란다면서 정치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민주당이 사건의 실체 규명에는 관심 없고 틈만 나면 대통령 사과, 기관장 해임, 특검만을 요구하며 끝도 없이 식상한 공세를 펴는데 국민들은 피곤하기만 하다.
검찰은 어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논란의 실체 규명을 위해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정치권은 왈가왈부하지 말고 수사과정을 냉철히 지켜보는 것이 도리다. 그것이 바로 삼권분립의 기본이자 사건을 신속하게 규명하는 길이다.
민주당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대통령을 정쟁의 한복판에 끌어들이지 말고, 현 시점에서 논란을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분별한 정치공세가 아니라 신속한 수사와 실체 규명일 것이다. 더욱이 민주당이 요구하는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시간만 지체시킬 뿐 논란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사건 해결 의지와 검찰의 실체 규명을 위한 노력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정치공세를 멈추고 차분히 수사결과를 지켜보시기를 거듭 촉구한다.
2014. 3. 1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