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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5-21

  5월 21일 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우리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처음으로 중앙선대위와 각 시도선대위원장님들을 오늘 처음 소집했다. 여러분들 다 저희랑 똑같이 그동안 고뇌를 많이 하셨을 것이고 이제 내일부터 시작되는 선거, 고생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6월 4일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각 위원장님들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 올린다. 다 같이 국민들이 보셨지만 엊그제 대통령께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과의 담화문과 함께 대책을 발표했다. 이제 박 대통령의 수습해야하는 여러 가지 대책은 여야 정치권, 우리 당의 몫이다. 잘 뒷받침해서 대통령의 대책을 조금도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어제 이완구 원내대표께서도 의원총회에서 말씀하셨지만 이 대책을 조속히 세우는 것만이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넋을 기리는 일이라 생각한다. 또 이번 선거는 똑같이 느끼는 것이지만 다 같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한 번만 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신뢰해주십시오”라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손을 놓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그런 자세로 임하면 국민들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그래 나머지 기간 동안 당신들 잘해”라고 저희에게 신뢰를 주실 것으로 믿는다. 다함께 정말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낮은 자세로 열심히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인사말을 맺겠다.

 

<이완구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여러분 반갑다. 고생 많으시고, 내일부터 6.4지방선거가 시작되는데 잘 아시다시피 대단히 엄중한 시기다. 여러 가지로 굉장히 조심스럽고 저희가 철저히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아무튼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런 방향성을 갖고 선거에 임하지 않으면 대단히 힘들겠다는 솔직한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참사를 겪고 여러 가지 진행 중에 있지만 아무튼 이 가운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자, 그리고 철저히 통렬히 반성하는 모습으로 가자, 그리고 철저한 대책을 갖는 자세를 견지해야 우리가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대통령 담화가 있었는데 우리 당, 국회에서는 철저하게 뒷받침을 입법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여러 의원님들과 더불어 이 문제를 숙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따라서 우리 새누리당이 대통령의 담화에 뒷받침되는 입법조치를 속도감 있게 하겠다. 아주 속도감 있게 하겠다. 예상되는 세월호 참사 이름으로 특별법, 일명 김영란법, 유병언법, 정부조직법, 공무원법, 관련된 법률에 대한 뒷받침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저희는 선거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재산․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 선거에 임한다면 잠시 떠났던 국민의 마음이 우리 새누리당  후보에게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철저히 참회하고, 반성하고, 국민․안전․생명이 최우선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이번 사고 대책에 임하는 마음을 국민에게 전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공직선거운동을 앞두고 지금 시․도에서 많이 오셨는데 후보자들에게 간곡한 말씀드리면 4년 전 2010년도 지방선거 당선자 54명이 선거법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됐고, 56명이 뇌물수수 등 비리로 피선거권이 상실됐다. 우리 새누리당과 우리 후보들은 아주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주시고, 당선된 후에도 ‘새누리당이 비리척결 해간다’,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섰다’는 국민적 동의를 받아내는데 역점을 둬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시․도에서 고생하시는 시․도당 관계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특히 중앙당에서 연일 모시고 회의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이 협력해주셔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황우여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은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17명의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서 가족 품에 다 돌려드릴 때까지 조금도 쉬지 않는다는 확고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잠수부를 비롯해 이 시각에도 자신의 생명과 건강까지도 희생하며 구조작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경의와 당으로서는 지원과 격려를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대통령께서 사과와 대책에 집중적으로 말씀이 있었다. 당은 철저하게 이를 뒷받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구현하는데 당력을 다 모아야하겠다. 선거는 미래에 대한 투자다. 이제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세월호 사건 이후 후속대책은 중앙당과 정부가 철저하게 진행을 하되 앞으로 4년을 이끌 지방정부 구성에 집중해서 선거를 잘 치러야하겠다. 17개 시도의 안전상황은 어떤지, 재정과 민생은 과연 앞으로 4년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철저하게 평가하고, 이후 4년을 이끌어 나갈 우리의 일꾼들을 잘 선택하도록 공약을 다듬고 점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최고 지선의 후보를 선택해야하겠다. 우리가 세월호 사태로 부실한 지방선거를 치른다면 앞으로 지방에서 또다시 우리가 세월호에 올라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번선거, 집권여당으로서 이 점을 소홀이하면 안 되겠다. 과거는 잊지 말되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 바로 우리 새누리당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김무성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악재는 연이어서 터지는 것이 그동안 관례다. 그래서 우리 생활주변의 안전사각지대를 빨리 발굴하는데 당력을 총집결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세월호 사고는 법을 위반한데서 생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 검거과정에서 집단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전 국민 앞에 방영되고 있는데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병언 일가를 빨리 검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를 정부에 요청한다.

 

<최경환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세월호 참사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내일부터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정말 세월호 참사라는 엄청난 충격에서 우리 국민들이 아직도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6.4 지방선거는 앞으로 4년 동안 지방정부를 이끌고 갈 책임자들을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모두가 최선을 다해 훌륭한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그저께 대통령께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셨다. 혁신적인 고강도 대책을 내놓으셨고, 또 눈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 만큼 국민들께서도 진정성을 인정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우리 정부는 아직도 17명의 실종자를 못 찾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1명까지 최선을 다해 구출해내고, 또 대통령 담화에서 제시된 내용들이 실천 된다면 우리 국민들께서도 새누리당을 다시 한 번 더 믿어주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야당에게도 한 말씀 드린다. 언론보도를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 전략으로 세월호 심판론을 내세우기로 했다고 한다. 만약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대재난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든다면 이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저희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도 그동안 국회에서 입법권을 제대로 행사했는지, 예산심사에서 잘못한 일은 없는지 반성하고 자숙하며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초당적 차원에서 세월호 참사의 원인규명과 재발방지책 수립에 전력을 다해야 될 처지이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전체의 비극이고 여야 할 것 없는 정치권 전체의 책임인데 누가 누구에게 감히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모두가 “내 탓이오.”라는 자세로 임할 때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 

 

<한영실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런 엄청난 고통이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희망을 갖자’라는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구체적 대안이 제시되고 실천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게 할 수 있고, 느끼게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치유가 되고 진정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 선거를 두고 ‘네 탓’, ‘내 탓’이라는 ‘탓’을 따질 것이 아니라 정말로 어떻게 이 부분을 치유하고 대책을 세울 것인가 하는 구체적 안을 제시해 우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모습으로 가는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선대위원장님들 말씀이 끝났다. 제가 강조해서 두 가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첫 번째는 조금 전 우리 황우여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실종자 가족들께서 이번 대통령 담화에 실종자 가족 문제가 빠졌다고 대단히 걱정을 많이 하시고 성명을 낸 것을 우리는 봤다. 분명한 것은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한 명의 실종자도 남김없이 다 찾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 뒤 바로 해양경찰청께서도 현지에서 말씀하셨다. 황우여 위원장 말씀처럼 우리 당도 마찬가지, 정부도 마찬가지다. 한 명의 실종자도 없도록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두 번째는 우리 김무성 위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대단히 미진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성역 없이 철저한 수사 뿐 아니라, 유병언 일가와 유병언이 도피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수사에 허점이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 철저하게 성역 없이 수사하고 빨리 체포영장을 발부해 범인들을 잡도록 우리는 촉구한다.

 

 

2014.  5.  2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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