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21일 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내일 6.4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개시된다.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오늘 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가 열렸다.
오늘 회의에서는 선거운동 기조와 관련해서 먼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따라 저희 새누리당은 이번 6.4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 기조를 조용한 선거로 정하고,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치르고자 한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겸손하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유세활동을 자제할 것이다.
저희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믿습니다”라는 선거슬로건을 공식슬로건으로 제시한다.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고 새누리당이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한 번 구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드린다.
내일부터는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당의 상징색인 빨강색 유니폼을 일제히 착용할 계획이다. 지역사정에 따라 흰색 유니폼도 섞어가면서 선거운동에 임할 생각이다.
내일부터 대중유세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유세차 음향의 데시벨은 유권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적정한 수준으로 제한해 진행할 예정이다. 로고송은 중앙당에서 제작한 공식로고송만 사용하던 것을 원칙으로 하되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개별로고송이 제작된 경우나 지역별 사정에 따라 필요하다면 지역사정에 맞게 활용할 계획이다.
첫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되는 내일은 대전에서 현장선대위회의를 갖는다. 이를 토대로 내일 오전 8시 30분에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9시 30분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그 회의를 마친 뒤에는 선대위팀들이 현장유세를 하고, 현지 각 지역 대전역이나 중앙시장 등을 순방할 계획이다.
슬로건과 관련해 저희들이 “대한민국을 믿습니다”라고 정했다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와 관련해 저희 당은 ‘제주에서 서울까지’라는 토대로 새누리당 혁신릴레이를 6개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첫날인 내일 대전충남에서는 3개 최대 나노시티라는 주제로 대전에서 관련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번째 26일 부산의 경우에는 ‘창조발전소 100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7일 강원에서는 ‘대한민국의 스위스’라는 이름으로, 28일 인천에서는 ‘투자해방국 선언’이라는 이름으로, 29일 경기에서는 ‘글로벌혁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30일 서울에서는 ‘잠자는 서울을 깨우겠습니다’라는 이름으로 혁신릴레이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소 사정에 따라 시간과 장소 등 유동적일 수 있음을 말씀드리겠다.
오늘 연석회의에서 각 17개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별로 현안보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간단히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자면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10시 서울시장 정몽준 후보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출범한다. 서울시당 선대위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정책현안 중에서 일자리와 복지를 가장 중요한 정책현안으로 판단하여 ‘일복선대위’로 명명했음을 소개해드린다.
아울러 서울시장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김황식 후보는 고문으로, 이혜훈 후보는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함께 동참하기로 결정했으며, 서울지역 48개 당협위원장 전원이 참여하는 열린선대위로 구성했음을 말씀드린다.
정몽준 후보를 포함한 서울시당 선대위에서는 서울지하철 공기질 은폐 의혹과 함께 공공기관의 선거개입 등의 두 가지 사안을 매우 위중한 것으로 판단하고 항의 방문이나 진상조사 요구 등 적극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말씀드린다.
서울시당 선대위는 서울시장 후보의 메인캐치플레이즈인 “일 잘하는 사람이 안전도 지킵니다.”, 그리고 부제로는 “일자리와 복지 챙기는 정몽준”이라는 테마를 앞세우고 선거에 임할 계획임을 소개해드리겠다.
그리고 울산시의 경우 최근 잇따른 폭발사고나 안전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울산지역 시민들의 불안이 대단히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문제가 지역관심사로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울산뿐만 아니라 여천, 구미 등 대형 위해 요소를 안고 있는 화학공업단지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정기점검의 경우 시설을 설치 12년 이후에는 매년 점검하도록 되어있으나 대부분 육안으로 그치고 있다는 점을 중시해서 보다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정부 측에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다.
2014. 5. 21.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