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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5-23

  박대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안 내정자 '국민검사'에서 '국민총리'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 내정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의 트집잡기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안 내정자 자체에 대해서는 검찰 출신이라는 정도 외에는 별다른 반대논리가 보이지 않는다. 양손에 칼을 들고 통치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펴는 분도 계신데 '검찰의 칼'은 죄지은 자에게만 적용되는 무기이다. 죄를 짓지 않으면 무서워할 필요도, 경계해야 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안 내정자에게는 반대 논리가 궁핍한 탓인지 새민련의 몇 분은 청와대만 물고 늘어지고 있다. 안 내정자의 결함을 찾기 어렵다보니 동문서답식 정치공세로 나온 것이고, 결과적으로 안 내정자 선택은 잘한 일이라는 얘기가 된다. 어떤 분은 선거에 영향 운운하고 있는데 결국 이것도 국민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안 내정자는 40여년의 법조인 생활동안 몸에 배인 강직함과 소신, 경륜을 바탕으로 ‘국민검사'란 애칭을 갖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관피아를 척결하며, 안전 대한민국이란 국가대개조를 강력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막중한 소임을 안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을 총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검사'를 넘어 '국민총리'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


  그 관문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과 소신을 투명하게 보여주시길 기대한다.


  ◦ 지금은 친노, 비노 주도권 경쟁할 때가 아니다.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조의를 표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를 비롯해 많은 야권 인사들이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도 원유철, 류지영 비상대책위원 등이 당을 대표해서 참석했다.


 오늘은 경건해야 할 날이다. 그런데 야권 인사들의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갖가지 발언들이 그냥 지나치기에는 예사롭지 않아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세월호 사고 초기에는 비노 지도부들의 언급들이 주류를 이루더니 최근 들어 친노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친노 수장격인 전직 대선주자는 연일 대통령을 공격하고, 장문의 특별성명까지 냈으며 오늘 추도식에서도 대통령을 겨냥했다. 또 다른 친노 인사인 전직 총리는 “국민은 분노를 표현할 자유와 권리가 있다”며 부추기고, 전직 장관은 대형 참사를 예언한 듯 떠들고 있다.


  야권 인사들의 발언 내용을 나열해 보면 서로가 물고 물리는 진흙탕 싸움 양상이다.


  누구는 세월호 정국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 누구는 슬픔과 분노를 표로써 심판하자고 한다. 세월호 정국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하던 그 누구는 며칠 만에 심판만으로 부족하다며 오락가락이다. 누구는 세월호는 제2의 광주라고 하고, 누구는 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다. 누구는 심판하자고 부추기고, 누구는 심판을 받는다는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모습들이 존재감 드러내기 경쟁이나, 친노 대 비노 간의 주도권 경쟁으로 국민들에게 비쳐지지 않을 지, 때 이른 대권 경쟁으로 인식되지 않을지 궁금하다. 경건해야 할 오늘 추도식을 계기로 스스로 자중할 필요가 없을지 자문해보길 바란다.


  지금은 대선 정국도 아니고, 야권 내 주도권 경쟁할 때도 아니다. 여야가 정쟁을 할 때도 더욱 아니다.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할 때이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2014.  5.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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