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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6-01

   함진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6월 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사전투표 연령별, 지역별 결과 발표


  지난 30일부터 어제까지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있었다. 오늘 연령별, 지역별 사전투표율이 발표됐다.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고르게 이전보다 높은 참여율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유불리를 떠나 투표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많은 국민들께 새누리당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흘 뒤인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투표일에도 유권자 여러분의 주권을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 새누리당이 대한민국 대변혁을 반드시 이뤄내 국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ㅇ 신임 국가안보실장 및 국방부장관 내정 관련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김관진 현 국방부장관을 내정했다.


  김 장관의 국가안보실장 내정으로 공석이 된 국방부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내정됐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지난 4년여 간 국방부장관으로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져왔고, 그간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외교안보장관회의 구성원으로 외교 및 통일 분야의 정책 결정에 참여해 온 경험이 풍부하다. 앞으로도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민구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하며 국방 정책과 전략 기획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북의 어떤 도발에도 결연히 맞서 응징할 수 있도록 군의 기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고히 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작업을 완료하여, 대한민국 안보 상황에 조금도 빈틈도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다.


  ㅇ 경기도지사 통합진보당 후보의 자진사퇴, 김진표 후보는 사전에 알고 있었나?


  선거를 6일 앞둔 지난 29일 통합진보당의 부산시장 후보가 사퇴한데 이어, 오늘 오전에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했던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사퇴했다.


  선거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왜 갑자기 통진당의 후보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사퇴를 하는 것일까 국민들은 몹시 의아해 하실 것이다.


  혹시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이 지난 총선 때처럼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정치쇼를 다시 선보이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그간 새민련은 통진당하고는 정치적으로 완전히 결별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지금 보여주는 행태는 국민들의 눈을 속여가며 분가했던 집들끼리 다시 합가하는 모양새이다.


  새민련과 통진당은 정치적 이념도 지향하는 정책도 많은 차이가 있다. 한가족으로 합칠 수 있는 그런 정당들이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승리만을 위해 종북 논란을 빚었던 통진당과 암암리에 야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은 새민련의 정체성까지 혼란스럽게 바라보실 것이다.


  지난 경기도지사 방송토론에서 뜬금없이 통진당 백현종 후보가 새민련의 김진표 후보를 추켜세우고 두둔했던 모습은 혹시 오늘 백현종 후보의 사퇴가 사전에 논의된 것은 아닌지 의혹을 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황당한 모습이었다.


  새민련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당장 통진당에 대한 당의 입장과 후보로서의 입장을 선명하게 밝혀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부정하고 국가안위를 위협한 혐의로 정당해산 심판청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통진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통진당 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본인의 입장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경기도민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설명해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국민의 눈을 속이고 비겁하게 뒤로 숨어 얼마의 표라도 얻어 보겠다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면 유권자 여러분의 냉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하는 바이다.


  ㅇ ‘부채 13조’ 위기의 인천,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인천터미널 부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인천터미널 부지는 인천시 재정 위기의 상징적인 곳이다. 인천터미널 부지는 원래 인천시의 자산이었으나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시장 재직 시, 부채 해결을 목적으로 매각한 땅이다. 문제는 이 땅이 헐값에 매각됐다는 사실이다. 매각 전에는 공시지가가 271만원이었으나 매각 직후 660만원까지 상승했다고 한다. 부채 해결을 핑계로 알짜배기 땅을 무리하게 매각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송 후보 측은 고부가가치 자산을 어떤 연유로 헐값에 매각했는지 인천시민들께 명확히 설명해주기 바란다.


  더불어 인천시 부채 증가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다. 송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인천의 부채 해결사를 자처하며 시장 당선에서 성공했다. 그런데 현재 인천시의 부채는 13조원으로 송 후보의 시장 부임 당시 7조원이었던 부채가 무려 6조원 증가했다. 그 결과 평균 지자체의 1인당 부채가 190만 원 정도인데 비해 인천시민들은 1인당 470만원, 약 2.5배 높은 수준에 처해있다. 4인 가족 기준 2천만 원에 육박하는 거대한 가계 빚을 인천시민들에게 안긴 것이다. 인천시의 부채 해결이 아니라 인천시를 부채 수렁으로 빠뜨렸다. 송 후보가 과연 13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탕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인천시 재정은 말 그대로 위기다. 지금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개최라는 대업을 앞두고 있다. 휘청대는 인천시 살림을 제대로 관리할 능력 있는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송 후보가 시장으로 재직하셨을 당시, 시장의 최측근인 비서실장은 뇌물을 수뢰하고, 또 다른 측근은 인천시민의 혈세로 불법 여론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런 분께서 위기에 빠진 인천을 구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는지 인천시민들은 의아하실 것이다.


  위기의 인천을 구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인천시의 살림을 알뜰히 꾸려나갈 후보가 누구인지 오는 4일 인천시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서구청장 후보의 구원파 장로 논란


  새민련의 공천을 받고, 새민련이 선택한 얼굴이 결국은 구원파라는 이단 집단에 속해있던 사람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분류되는 구원파의 한 교회에 출석하고 장로직분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나중에 다른 교회로 옮겼지만 인간적인 부탁으로 구원파 교회 행사에 참석을 했다’라며 구원파 장로였다는 사실을 끝내 인정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구원파 신도’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고소하더니 나중에야 슬그머니 사실이었다고 고백하는 새민련 후보를 보면서 결국 또 새민련의 못된 구태 습성이 드러나는가 싶다.
 
  이번 사태는 자기 후보 검증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을 검증 하겠다고 정부를 고립시키고, 대통령의 국정운영 시계마저도 멈추려고 하는 새민련의 이중적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축소판이다.


  새민련은 유권자들의 알 권리, 후보의 역량과 공약을 검증하기 위해 제기되는 여러 가지 지적에 대해 계속 오리발을 내밀며 잡아떼고, 적반하장격으로 버티고 있다. 진실을 감추고 상대방을 법으로 윽박지르면서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서야 어쩔수 없이 실토를 하는 ‘잡아떼기-협박하기-실토하지만 사과안하기’ 3단계 새민련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를 가지고 국민을 볼모로 잡고, 대한민국 경제를 볼모로 잡고, 정부를 정치적으로 난도질 하더니 결국은 자기 집 안에 있던 구원파 신도 출신의 사람을 구청장 후보로 내세운 새민련은 스스로 자기 발목을 잡는 꼴을 면치 못하게 됐다.


2014.  6.  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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