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6월 3일 긴급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KBS는 오보 사태와 관련해서 즉각 사과하고, 국민 앞에 해명하라
오늘 오후에 지방선거 KBS 출구조사라는 허위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는 일이 생겼다.
저희들은 그 내용을 심히 우려스러운 내용으로 보고 그 내용의 삭제를 위해서 내용이 나오자마자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
첫째는 오후 5시쯤, 중앙선관위 측에 이 출구조사가 선거법 위반이 된다고 그런 판단 아래서 그에 따라서 보도자료를 배포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이 내용이 유포가 되고, 또 SNS라던지 다른 경로를 통해서 긴급히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즉각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내용은 대단히 우리 새누리당에 불리한 내용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가급적 조용한 가운데 이 내용이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용히 선관위는 물론이고 KBS 측에도 긴급 삭제를 요청했던 것이다.
같은 시간대 윤상현 사무총장도 KBS에 직접 전화해서 해당 내용에 대한 진상 파악과 함께 즉각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그에 대한 경위를 밝힐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이 방송사고에 대해서 불법선거 공작이라느니, 또 관권선거라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관권, 불법 선거 하려면 정부여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내용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내용은 심히 새누리당에 불리하기 때문에 소위 야당 측이 의심하는 여당 지지세력의 결집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조용한 가운데서 선관위, 그리고 KBS 측에 유포되지 않도록 긴급 조치를 취해달라 요청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내용이 저희들의 그런 긴급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이라는, 그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후 7시 40분을 전후해서 윤상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민현주 대변인 등 소속 의원이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KBS는 즉각 사과하고, 국민들이 납득하실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14. 6. 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