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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6-08

  민현주 대변인은 6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임명 관련

 

  오늘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 겸 사장이 내정되었다.

 

  방송과 신문을 두루 경험한, 언론과 정치영역을 잘 조율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중시하여, 국정홍보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

 


ㅇ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 할머니의 영면을 기원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 할머니께서 오늘 새벽 별세하셨다는 가슴 아픈 소식이다. 일본 정부의 사과를 끝내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으신 배춘희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

 

  배 할머니께서는 19살 때 정신대 모집 소식을 듣고 근로자인줄 알고 갔다가 일제의 속임에 갖은 고초를 겪은 후 상처를 안은 채 살아오셨다고 한다.

 

  이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54분이 생존해 계신다. 고령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 한 분이 돌아가실 때마다 후손으로서 그 멍에를 미처 다 풀어드리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이 우리에게 더 무겁게 다가온다.

 

  이런 와중에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의 부끄러운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가폭력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모르는 파시즘적 행태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제라도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통렬한 반성과 진정어린 사죄, 그리고 책임있는 후속조치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평생의 한을 풀어드려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일본사회 내 양심의 목소리가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고 군국주의의 망령을 잠재우는데도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그 길만이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우방국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한을 풀어드리는 일에 정성을 다할 것이며,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가 있기까지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다시 한 번 배춘희 할머니의 영면을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


2014.  6.  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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