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6월 12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내정자 관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내정자가 과거 교회에서 강연했던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연 내용을 보면 본인도 시인했듯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표현들이 일부 포함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발췌된 내용 위주로만 보도되면서 전체적인 발언 취지가 잘못 전달된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탓할 게 아니라 달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담보할 수 있다. 지금 손가락만 바라보며 ‘때가 묻었니’, ‘잘라내야 하니’ 하면서 분열적 행태를 보일 때가 아니다.
오늘 문 후보 내정자는 오해의 소지가 생긴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직자로서 균형 잡히고 공정하게 국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정권 흠집내기의 도구로 악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신상털기에 매몰돼 후보의 능력 검증을 도외시하는 우를 범하는 일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야권은 인사청문회를 시작도 하기 전에 낙마 운운하고 있는데, 국정운영의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2014. 6. 1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