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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백승주 국방부 차관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6-23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014. 6. 23(월) 10:30,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을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조양민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백승주 국방부 차관에게 동부전선 총기난사 사고 발생경위와 후속 조치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면담을 이어 갔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여야 원내대표 간 원 구성이 합의되면 오후에 우리가 국방위원 발표에 이어, 내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 다른 상임위원장 선출이 있을 것이다. 내일 정도면 국방위원회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안 자체가 하도 다급하기에 오늘 국방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금 세월호 참사 사고로 국민적 애도기간이고 사회가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때이다. 특히 대통령께서 외국에 나가 여러 활동을 하시는 이 와중에 국내 경계태세가 강화되는 등의 조치가 있었을 것 아닌가. 이런 상황 속에서 이런 총기 사고가 났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어떤 이유가 됐던 간에 아마 국민들이 대단히 놀라고, 어떻게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물론 관심병사 분류 기준이 잘 되었다, 안 되었다는 것을 떠나 군의 기강이 이런 정도라면 심각하다. 우리 당은 그렇게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문제는 일단 예사롭게 다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통령 출국으로 군이 경계태세를 갖추고 긴장해야할 상황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되었다는 것은 더욱 더 대단히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사고자가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이 시간 이후 군은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구체적 사안은 우선 사고자 처리 문제가 시급하고, 황진하 의원님이 우리 당에서 국방위원장으로 내정되었기 때문에 내일 예정대로라면 선출될 것이다. 함께하실 국방위 간사 김성찬 의원님과 여러 의원님들이 계시다. 내일 이후 국방위원회를 가동해 철저하게 진상규명 내지 여러 재발방지 대책과 책임자에 대한 문제 등 포괄적으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는 이 때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되었다는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대통령께서 외국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이런 문제가 터졌다는 것은 군의 기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 관점에서 앞으로 국방위와 황 의원님께서 초점을 맞춰주시고, 우선 당장은 사고자 문제에 주력해 빨리 수습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 현재 사고자에 대한 처리 문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일 이후 국방위에서 소상히 이 문제가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빨리 돌아가셔서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부탁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 민현주 대변인, 황진하·김성찬·손인춘·이장우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4.  6.  23.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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