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014. 7. 8.(화) 16:45, 서울 종로구 종로5길 76 목은관 빌딩 6층 사무실에서 나경원 전 최고위원을 방문해 공식적으로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권유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누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조양민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요 환담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전 의원을 모시기 위해 달려왔다. 나 의원님은 우리 당의 자산이다. 나경원 전 최고위원님은 국민적 관심과 당에서 비중 있는 분이다. 나라를 위한 큰 뜻, 당을 위해 나서 주십사하고 왔다. 당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당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제가 직접 왔다. 나라가 어렵다. 세월호 이후 갈등으로 국민, 정치권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 이럴 때 당을 위해 헌신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해야 정국안정, 국회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이럴 때 당을 위해 헌신해 주십사 부탁드린다. 한 사람의 국회의원이 당선되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제가 오지도 않았다. 개인적 문제보다는 나라와 당이라는 큰 틀 속에서 생각해 주시고 무겁게 진중하게 요청 드리니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워낙 사랑하고 관심이 높으니 모셔도 좋겠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왕성하게 활동하실 때처럼 당락을 떠나 국가와 우리 당을 위해 헌신해주시기 바란다.
ㅇ 이에 나경원 전 최고위원은 “이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당도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님께서 고군분투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정치에서는 명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 듣고 심사숙고해 생각하겠다.”고 화답했다.
2014. 7. 8.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