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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8-27

  박대출 대변인은 8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의원 단식 농성 멈춰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9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일부 야당의원들은 문 의원의 단식이 ‘순수하다’고 편들지만 전개되는 양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을 붙이라고 했는데 흥정을 말리고 싸움은 붙이는 형국이 되고 있다.

 

  단식을 말리겠다던 분이 도리어 단식에 앞장서면서 동조 단식은 확산되고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당 지도부의 중단 요청도 무시하며 분열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

 

  대선후보였던 분은 단식몰이로, 당 비대위원장은 투쟁몰이로 자신들이 소집한 8월 임시국회마저 공회전 시키고 있다.

 

  문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는 하루 178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주택 11곳이 침수됐고, 도로 30군데가 물에 잠겼다. 지역주민들은 깊은 시름에 빠져 계신다.

 

  문 의원은 현 상황을 직시해 어떻게 처신할지 깊이 고민해 보기 바란다.

 

  문 의원이 지금 계셔야 하는 곳이 부산 사상인지, 광화문인지 깊이 고민해 보기 바란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內 ‘양심의 소리’를 지지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5명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판장을 돌렸다고 한다. 연판장에는 “장외 투쟁은 ‘의회민주주의 포기’로 기록될 것이다”, “국민 공감이 뭔지 생각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해당 의원들은 “재야 시민단체와 정당의 역할과 선택이 동일할 수 없다”고 밝혔고 한다. 옳으신 말씀이다. 야권에서 모처럼 터져 나온 야권의 양심의 소리를 환영한다. 야권 내에 양심의 소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일부 강경파에 휘둘리는 제1야당의 모습은 야당 자신들을 위해서도, 여야와 국회를 위해서도, 나아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선 패배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투쟁정당의 이미를 벗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세월호 국면을 내딛고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 시켜 민생을 돌봐야 할 것이다.

 

  15인의 용기 있는 행동에 지지를 보낸다. 양심의 목소리가 제1야당의 주류가 되어 비정상의 국회를 정상의 국회로 만드는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ㅇ 공공기관 개혁, 더 늦춰서는 안 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경영행태가 여전히 방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산하 22개 공공기관의 총부채 규모는 전년대비 4.7%가 늘어난 223조원에 달했다고 한다.

 

  이러한 빚더미에도 불구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667억 36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성과급을 과도하게 지급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대통령과 국민은 공공기관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모습에 국민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공공기관 개혁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국민과 시대의 요구이다. 가계부채가 1040조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여 대한민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이 시기에 부실 경영으로 곪아 있는 공공기관을 그대로 둔다면 민생과 경제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들도 개혁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4.  8.  2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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