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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9-05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9. 5(금) 11:00,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어려움을 청취하고 점심 배식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의 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은 여유 있는 분들에게는 기다려지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추석이 다가온다는 자체가 겁이 난다고 한다. 저희는 어려운 이웃들과 어떻게 지내면 될지 매년 생각을 한다. 여기 온 것은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음으로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사할린 동포들의 내용은 눈물겨운 것이다. 이 분들은 강제 징용돼 탄광촌에서 고생하다가 다시 일본으로 재징용되기도  했다. 8.15 해방 때 사할린에 43,000명이 남았다. 그런데 일본에서 배를 보내 일본인만 배로 귀국시키고 한국인은 못 타게 했다. 심지어 배를 타려는 우리 동포들을 총으로 쏘고 그래도 배를 타려 하자 배를 다시 보낸다는 말로 진정시켰다 한다. 그 말을 믿은 동포들이 배를 기다리려고 항구 옆 언덕에 노숙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수가 2만명이었다 한다. 하지만 배가 1년, 2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 얼어 죽은 동포,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포, 정신이상 된 동포 등 비참한 역사였다. 이분들은 그 후 공산주의체제에서 고생 많이 하고 2세, 3세는 러시아 사람이 된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분들을 만나 뵙고 따뜻한 밥이라도 드리고 싶었다. 어려운 예산 문제 저희가 잘 챙겨보겠다.

 

(기자 질의응답)

 

  -의례적으로 항상 하던 귀향인사 생략하고 새누리당은 민생탐방 위주로 하시는데 어떤 취지인가?

 

<김무성 대표최고의원>

 

  그동안 명절 때 되면 당을 홍보하는 홍보물을 갖고 귀향하시는 분들에게 홍보물 나눠드리고 인사드리고 하는데. 그게 너무 형식적이다. 또 바삐 가는 분들한테 홍보물 억지로 쥐어드리는 것도 그렇고 해서 이제 올해부터 방법을 바꿨다. 어려운 생활 하시는 분들 직접 와서 눈으로 보고 우리가 도와드릴 일 뭐 없는가 보기 위해서 오늘 여기 사할린 동포들 만나 뵈러왔다.

 

  -연휴기간 지역구 내려가시는 걸로 안다. 어떤 활동 계획하나?

 

<김무성 대표최고의원>

 

  명절 때 지역 내려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다. 가서 지역 여론을 많이 경청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세월호법 때문에 국회가 파행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여론 수렴을 잘 하도록 하겠다.

 

  -실제로 민생행보에 대해 긍정적 보는 사람도 있지만 국회 비우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고 추석 이후 정국 경색을 풀 해법이 필요할 것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의원>

 

  국회는 파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의원들 각자가 언젠가 정상화될 국회에 대비하는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저는 당 대표로서 민생행보를 계속해 나가는 거다.

 

  -야당 지도부는 추석 때 세월호 유가족들과 합동차례 지낸다고 한다. 대표는 연휴 중 만날 계획 없나

 

<김무성 대표최고의원>

 

  유족들이 만나자고 하면 언제든지 만날 생각을 갖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추석 연휴 본회의 열어 민생법안 처리하자는데 잘 안 되고 있다. 어떻게 보나?

 

<김무성 대표최고의원>

 

  제가 오래전부터 주장하던 것은 특히 민생경제 관련 법안은 시급을 다투는 일이기 때문에. 세월호 특별법과 분리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많은 국민들이 그 법이 통과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을 외면한다면 우리 국회는 사실상 자격을 상실한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이라도 추석 지나고 난 뒤에 분리 처리해주는 결단을 내려주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일반 국민한테 추석 메시지

 

<김무성 대표최고의원>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전에 국민 여러분 걱정을 덜어드리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된 합의, 그리고 국회 정상화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죄스러운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또 특히 동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결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국회의원들 면책특권을 내려놓는 것 반드시 꼭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

 

ㅇ 오늘 봉사활동에는 권은희 대변인, 홍일표·이한성·이학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9.  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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