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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새누리당 부산지역 의원 당정협의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9-1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2014 .9. 11(목) 10:30,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부산지역 의원 당정협의에 참석해 부산지역에 산적한 현안에 대해 발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특히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애국심을 바탕으로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이 나올 때 까지 자극적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국회 경험이 많고 특히 여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서병수 시장 체제에 대해 부산 시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들었다. 잘 해주시기 바란다.

 

  지난번 비가 많이 내려 부산의 피해가 심각했는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기장군의 경우 저수지가 터져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를 방치한 관리 책임자는 어찌 됐는지?

 

<서병수 부산시장>

 

  피해복구에 치중하느라 아직 책임을 묻지는 못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제법 큰 저수지인데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또 점검에서 지적이 있었는데도 보강공사 안한 데서 온 문제라고 듣고 있는데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해운보증기금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다. 부산시민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불만이 많았었는데 정치권이 중재를 해서 겨우 가능했었다.

  그런데 정부의 출자가 잘 안되고 있다고 하던데.

 

<서병수 부산시장>

 

  원래 1,000억 원 예정이었으나 현재 300억 원 확보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계속 요청할 것이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그 때 서병수 당시 의원이 주도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이 참여해 모든 부산의원 앞에서 약속했었던 것인데 약속이 안 지켜지면 곤란하다.

 

  대통령 공약사업이고 시민들이 받기 힘든 부분을 간신히 중재해 마무리 한 것인데 자꾸 지연 되서는 안 된다.

 

  부산 김해 경전철이 앞으로 부산시에서 큰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경전철이라고 하지만 우리 눈에는 분명히 중전철이다. 당초 경전철이면 경전철로 해야 하는데 과정에서 자꾸 커졌다. 이는 내가 보기에 공사 사업자와 설계업자의 결탁, 부정이다. 재정 부담이 엄청 늘어났는데 시장께서 의지를 가지고 잘 살펴 주시길 바란다.

 

  부산신항 컨테이너를 40선석으로 만들기로 했는데 설계 기준이 1선석 당 40만개~45만개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그런데 싱가포르는 컨테이너 1선석 당 100만개가 기준인데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싱가포르에 견학 갔다가 와서 해수부에 이야기를 하니 60만개까지 늘린다고 하던데 내가 보기에는 80만개로 늘리는 것이 우리 실정에 맞는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1선석 당 80만개 처리하는 용량을 과연 40선석이나 건설하는 것이 맞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또 북항과의 상관관계도 생각해야 한다. 40선석을 만들면 북항의 기능은 없어진다. 어떻게 할 것인지 시장께서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

 

  부산에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잘 안 되고 있다. 오기 싫어서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하고, 부산시에서 안을 세워 해당 상임위에 이야기해야 한다.

 

  고리 원전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하면 안 된다. 전문가들이 자신이 근무하던 원전이 괜찮다고 하는데 정치권에서 불안조성에 일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린벨트가 성공했다고들 하는데 산이 많고 가용 면적이 좁은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는 제도라고 본다. 토지가격 상승 등 부작용이 많았다.

 

  그린벨트를 대폭 푸는 것에 대해 부산시에서 관심을 가져 주길 부탁드린다.

 

  신공항 문제에 대해 해당지역 정치인들께 애향심보다는 애국심이 우선이니 애국심을 발휘해 달라고 부탁했었다. 국제적, 중립적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선정 위원회 결정에 따라야 한다. 달리 어떤 방법도 없다. 그 때까지 정치권이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ㅇ 오늘 이 자리에는 유재중 부산시당위원장, 유기준·나성린·이헌승·이진복·김정훈·서용교·박민식·김도읍·배덕광·하태경·문대성·김세연·김희정 의원, 김척수 사하갑 당협위원장, 손수조 사상구 당협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2014.  9.  1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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