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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브론윈 비숍 호주 하원의장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9-1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2014. 9. 18(목) 14: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브론윈 비숍 호주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견국인 양국 간의 튼튼한 협력 관계가 한-호주 FTA를 통해 한층 더욱 발전될 것이라며,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존경하는 비숍 하원의장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시아 순방을 다니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호주는 한국전쟁 때 미국 다음으로 참전 결정을 내린 나라이다. 한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참전해 희생을 한 나라이다. 제일 감사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호주는 또 한국민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도 3-4년 전 국회의원 25명과 호주를 방문한 적 있다.

 

  양국은 최근 FTA 체결을 하고 정치‧문화‧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패터슨 호주 대사의 노고가 컸다고 들었다.

 

  최근 양국 지도자들의 긴밀한 교류 덕에 양국 관계가 최상의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브론윈 비숍 호주 하원의장>

 

  오늘 이렇게 면담을 마련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 오늘 오전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고, 점심에 한-호주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한국과 호주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

 

  방금 젊은 호주 청년들의 희생을 언급하셨는데 한국전쟁 당시 340여 명의 젊은이들이 사망했다. 많은 사망자가 났지만 호주의 자유 수호 의지를 감안하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또 최근 한국과 연합군사훈련 작전에도 참가했다.

 

  한국-호주 FTA가 발효되면 양국은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다. 우리는 연내 FTA가 비준되기를 바라고 내년 1월경 발효되기를 희망한다.

 

  물론 FTA는 국회 비준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잘 논의되어 조기에 비준되기를 바란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한국과 호주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견국으로서 든든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FTA는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국회에서 빠른 시간 안에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호주가 북핵과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변함없이 지지해준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브론윈 비숍 호주 하원의장>

 

  최근 커비 판사가 북한 인권보고서를 작성했는데 개인적으로 나와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지금 한국은 호주에게 7번째로 큰 무역상대국이고, 호주는 한국에게 4번째로 큰 무역상대국이기 때문에 양국의 FTA가 발효되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다. 또 호주는 한국의 최대 광물공급국이기 때문에 에너지와 자원 교류도 크게 강화될 것이다.

 

  새누리당과 호주 자유당은 국제민주연맹(IDU)에 소속된 자매 정당이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IDU 당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호주 토니 애벗 총리에게 초청 서한을 보냈는데 의장께서 총리를 만나시면 참석하시도록 다시 한 번 말씀해 달라.

 

ㅇ 이날 면담에는 김종훈 국제위원장, 권은희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윌리암 패터슨 주한 호주 대사 등이 참석했다.

 

2014.  9.  1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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