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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9-25

  권은희 대변인은 9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본회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

 

  헌법으로 보장된 정기국회 100일 중 5분의 1이 넘는 시간이 허무하게 지나갔다. 새누리당은 9월 들어 매일 같이 새정치민주연합에 국회정상화에 협조해달라고 호소해왔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전히 이렇다 할 대답을 내 놓지 않고 있다. 국회가 국회의원들에게 국회 본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애원하는 작금의 현실이 개탄스럽다.

 

  국민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쌓이고 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은 도대체 언제까지 국회를 이대로 놔둘 것인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

 

  민생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6일 국회의 공전을 더 이상 보다 못해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결정하셨다. 이는 정 의장이 국민을 상대로 약속한 일정이다. 이 일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정 의장이 결정한 본회의 날짜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새누리당은 현재 정해진 일정에 따라 내일 본회의에 참석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 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내일 국회 본회의장으로 나와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ㅇ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제69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사회의 공론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대통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하며,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통일의 시금석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북핵문제는 반드시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하고, 북한 스스로 핵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하셨다.

 

  이번 연설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가장 주목된 부분은 단연코 ‘인권문제’였다. 이날 유엔총회 연설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인권문제가 정면으로 제기되었다. 대통령은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를 토대로 북한 인권 결의를 채택한 것을 언급하며, “북한과 국제사회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어 “전시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어느 시대, 어떤 지역을 막론하고 분명히 인권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라며, 또 하나의 해결되지 않은 인권문제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말씀하셨다.

 

  이번 연설은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 조성에 대한 대통령과 한국의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셨다. 또한 어느 때 보다도 인권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의 인권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한 이번 대통령의 연설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러한 대통령의 의지에 발맞추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 평화통일을 위한 핵심은 ‘핵 없는 한반도’와 ‘북한 인권 증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첫 단추는 열악한 북한의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한다. 새누리당은 9년 가까이 국회를 표류하고 있는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제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2014.  9.  2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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