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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9-26

 박대출 대변인은 9월 2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본회의 무산, 입법부의 수장이 책임져야

 

  오늘 의회 민주주의에, 국회 운영에 조종이 울렸다.

 

  국회의장은 오늘 본회의 일정을 포함한 국회 의사일정을 지난 16일 국민과 여·야에 제시한 바 있다. 그래서 오늘 첫 본회의는 열렸고, 그러나 일방적으로 산회를 선포함으로써 본회의 민생법안 처리를 무산시켰다. 국민에게 한 약속을 저버리고 국회 운영을 또다시 공전으로 몰고 가게된 것에 대해 유감을 금할 수 없다.

 

  야당은 두 번 연속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고, 국회의장은 약속을 파기 했다. 국회의장의 기습적인 산회 선포는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철석 같이 믿고 있던 국회의원들에 대한 배신이자 폭거이다.

 

  국회는 약속조차 파기되고, 의결 정족수마저 무시되는 기본 상실의 비정상을 또 다시 드러냈다. 국회의 수장이 국회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근거를 빼앗아 버렸다.

 

  국회의장의 독단적인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즉각 사과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다. 야당이나 세월호 유가족들의 입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여·야 대화를 주문하고 일정을 미룬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다.

 

  여·야간 대화와 타협을 존중하는 국회의장의 고충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대로 간다면 법안 처리 제로(0)의 기록은 계속 이어질 것이고, 국민들의 원성은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국회가 정상 운영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은 입법부의 수장이 져야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을 다 할 것이다.

 

 2014.  9.  2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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