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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 현장점검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0-05

  10월 5일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 현장점검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늘 김무성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올림픽 준비를 담당하는 관계 기관이 모두 모여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특히 인천아시안 경기를 치르면서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인식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회 3년을 앞두고 오늘과 같은 자리를 개최해주신 김무성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저희가 인천 주경기장 과다투자에 따른 인천시 재정문제가 크게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아시다시피 노르웨이 오슬로 2022동계올림픽 유치신청 철회를 비롯해 국제종합스포츠의 실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평창겨울올림픽은 우리가 삼수 끝에 유치한 대회인 만큼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이고 국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철저히 준비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 시설관리와 인력관리를 비롯한 대회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되, 국가와 강원도에 두고두고 부담이 될 과도한 시설투자는 방지하도록 하겠다. 둘째, 대회를 통해 평창군, 강원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문화 올림픽, 관광 올림픽이 되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김무성 대표최고위원님과 국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 저희 정부 쪽 자세한 사항은 조금 후 문화관광체육부 체육국장이 자세하게 보고 드리겠다. 감사하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시다. 그리고 오늘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소집한 회의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아시다시피 평창동계올림픽은 아주 어렵게, 삼수 끝에 유치됐다. 그때 전 국민들이 눈물로 환호하며 기뻐했던 감동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이렇게 어렵게 유치된 평창동계올림픽이 꼭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

 

  그런데 각종 경기장 건설 공사가 절대공기 30개월을 역산하면 이미 그 시점이 지난 8월인데, 아직까지 공사 발주가 안 나왔고, 또 앞으로도 공기입찰 발주하려면 몇 달이 걸리고, 심지어 주경기장은 설계가 아직 시작이 안 된 그러한 상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서 ‘아이고 이래선 안 되겠다’ 하는 큰 걱정 하에 오늘 회의를 소집하고 현장을 점검하러 나왔다. 오늘 새누리당, 관계 강원도 의원님들, 그리고 최고위원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은 어떻게 하면 새누리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무엇을 도와드릴까하는 그런 차원에서 오늘 회의가 소집된 만큼 보고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차원에서 하지마시고 이미 언론에 다 노출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 위주로 요점 보고를 해주시기 바란다. 그래서 저희들이 weak point를 찾아내서 빠른 시간 내에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당에서, 또 국회차원에서 지원을 해드리려는 생각으로 나왔으니 그런 차원에서 보고해 달라.

 

<김을동 최고위원>

 

  이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우왕좌왕하다가 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졸속행사로 전락한다. 올림픽은 국제적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되는 행사인데, 정부와 강원도, 그리고 조직위원회가 지혜를 모아서 내실 있는 대회 준비에 전력할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야한다. 경기장 시설이라든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이 문제인데 여당인 우리 새누리당의 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노력해야한다. 이러한 시급성 때문에 김무성 대표님께서 긴급 현장회의를 개최하셨는데, 국가의 명예가 달린 큰 대회이므로 준비에 차질이 없게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한선교 국회의원>

 

  저는 문화체육 쪽에 관심이 많고 위원회 활동도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데 저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걱정, 우려를 많이 갖고 있던 차에 김무성 대표님께서 시기적절하게 지적을 해주신 것 같고, 아까 말씀하신대로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조직위원회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어떤 우리의 역할을 보태주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차원에서 방문했다. 그런 점을 유의하시고 긴장하시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고형식을 통하지 말고 실상 그대로 저희에게 말씀해주시면 하는 부탁드린다.

 

<권성동 국회의원>

 

  강원도 강릉 지역구를 둔 권성동 의원이다. 제가 지금 열리고 있는 생물다양성 협약 청소년총회 조직위원장이어서 먼저 떠나게 돼서 인사말 먼저 드리고,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조금 전에 김종덕 장관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번 올림픽은 문화 관광 올림픽이 되어야한다. 문화관광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시설 여건을 갖춰야하는데, 지금까지 정부예산 반영을 보면 좀 부족하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올림픽은 설상경기는 평창과 정선에서 열리고 빙상경기는 전부 강릉에서 열린다. 그런데 아직까지 문화 올림픽을 위한 올림픽 아트센터 건립 부분도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고, 그 다음에 강릉 선수촌에서 강릉 경기장까지 가는 진입도로 확장문제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2차선으로 정부에선 하라고 하는데, 강릉은 잘 아시다시피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이다. 만약 눈이 내릴 경우에 4차선도로가 되지 않으면 제설작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미흡하다.

 

  그리고 동계올림픽에 보여주려면 도시환경 정비가 돼야하는데 그 부분에 관한 예산지원도 좀 있어야 된다. 진천에 하계종목 국가대표 선수촌이 있는데 동계종목 선수촌도 빙상경기장으로 활용해서 강릉에다 빨리 결정해줘야 선수촌과 경기장을 같이 활용할 수 있지 않은가. 그 점도 적극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저도 조금 전에 장관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과도한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올림픽을 치를만한 여건은, 인프라는 구축해줘야 된다. 그리고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봤는데 소프트웨어가 너무 부족하다. 결국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자원봉사자 그리고 전문가들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저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인천 아시안게임의 전철을 밟을 수가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염동렬 강원도당위원장>

 

  대표님, 최고위원님, 의원님들. 제가 사실 국회의원인데도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안 된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은 5분인데 2분 더 보태서 2년 동안 제가 동계올림픽을 보고 느낀 점,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올림픽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제안 설명을 드리겠다. 2분 더 써 7분 하겠다. 굉장히 중요한 얘기라 생각하는 점 말씀드린다.

 

  우리가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목적이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고, 세계인의 축제를 여는 게 사실인데 저는 단순히 대회운영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올림픽을 창조올림픽을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창조올림픽의 첫 번째는 세월호로 인해서 국가의 품위가 실추됐는데 올림픽을 통해서 새로운 국가의 품위 살리는, 국민의 자존심을 만드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로 국가경쟁력, 국가 브랜드를 지켜서 산업전반에 걸친 세계인에 대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첫 번째로 기술을 한국을 세계에 보여준다. 기술 상품을 세계 속에 팔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 두 번째로 it산업인데, it산업이 선진국에 비해서 뒤떨어졌다. it올림픽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it가 세계로 진출하는 데에 재도입하는 데에 기회를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우리 관광이 1200만 돌파하고 있는데, 2000만, 3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올림픽을 이용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세 번째는 스포츠 산업지 등을 통해서 스포츠 산업을 함께 육성해야 한다. 네 번째는 강원도가 50년 동안 관광 1번지였으나, 실질적으로 주민소득은 없었다는 차원에서 이 올림픽을 통해서 새로운 강원도 발전을 이뤄야한다. 그리고 올림픽 배후도시가 세계 속에 등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야만 올림픽 이후에 사후활용가치가 높아진다. 올림픽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바로 올림픽 배후도시가 세계 속에 올림픽 도시로 성장하는 것이 저는 창조 올림픽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배후도시는 어떻게 만들 것인가. 저는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강릉 다섯 개 도시를 묶는 클러스터화 된 도시를 꿈꾸고 있다. 올림픽 배후도시 개념은 강릉에 있는 바다, 그리고 우리 지역이 갖고 있는 태백, 영월, 평창, 정선의 산악과 해양이 만나는 것. 푸른 동해바다와 태백산맥이 만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관광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 두 번째로 창조도시 두 번째는 제1올림픽 개최지와 폐강지가 있는데 정선, 영월, 태백이 그동안 20년 동안 수조원의 돈을 뿌렸지만 아직까지 자립경제기반 도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올림픽 개최지와 폐광지역이 융합하는 새로운 창조도시를 만든다고 하면 올림픽에 대한 사후활용도, 가치가 일어난다고 본다. 그리고 상품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우리 지역에 있는 6개의 리조트가 있다. 6개의 리조트를 기존 시설을 이용하고 또 우리 지역엔 수십 개, 수백 개 관광 상품이 있다. 이것을 연결하고 올림픽 특구에 새롭게 생성되는 관광지를 연결한다면 관광 상품, 클러스터화 된 관광 상품 충분하다고 본다. 여기에 하나 더 붙여서 마을관광, 마을마다 갖고 있는 향토적 가치, 그리고 문화적 가치, 관광적 가치를 찾아내서 연계하고 차별화시킨다면 태백, 영월, 평창, 정선이 올림픽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창조산업이다. 저희 지역에는 고랭지약초가 수백 종이 있다. 이것을 연결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3,000억원의 돈을 들여서 대화지역에 있다. 이것을 같이 활용한 항로화 산업, 결국은 늙지 않게 하는 사업을 연결시킨다. 우리 지역에 나고 있는 고랭지채소, 여러 가지 농산물, 그 특산품을 브랜드화 시킨다면 창조산업이 될 수 있다. 이 네 가지로 배후도시를 형성할 수 있다고 본다. 저는 성공적 요인이 충분하다고 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분명히 세계가 주목할 것이고, 국내에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받을 것이라는 이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두 번째로는 수도권 인구가 2500만 명이다. 3만 불, 4만 불 시대에 과연 삶의 질 높이기 위해 어디로 가겠는가. 동해바다가 그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다. 이것은 교통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관광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올림픽 배후도시 강원도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중국에서 나가는 관광이 1억 명이다. 우리가 지금 600만 명을 수용하고 있다. 바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서 하늘길, 바닷길를 통해서 들어오는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적어도 4~500만 명의 중국인들을 이곳에 유치한다면 과연 동계올림픽의 배후도시는 성공할 수 있다. 미래 가치는 그렇다. 우리들이 세계 속에 올림픽 배후도시 하나를 등장시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로 2022년 동계올림픽과 우리 지역을 연계해서 새로운 아시아의 관광권을 만들겠다. 사실 우리나라의 관광 컨텐츠가 없기 때문에 제주도, 서울, 동해안 올림픽 배후도시를 통한 관광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가치가 있다. 폐광지역에 그동안 자립경제 기본정책이 실패했는데 이것을 통해서 새로운 도시가 탄생한다는 차원에서 몇 가지 정도의 비전을 갖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재원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미 폐광지에 2,760억의 폐광기금이 4년 전에 마련되어 있다. 투자하지 않고 있다. 이것을 3년 안에 투자시키면 폐광지에는 수십 개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두 번째로 우리 지역에 강원랜드가 있는데, 1조원의 재원이 잠자고 있다. 이걸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만든다고 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관광연계상품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로 강원도 지자체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3년 동안 문화관광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 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국가의 각 부처 지원 사업, 창조사업이라든가 권역별 사업이라든가 하는 걸 3년 동안 집중적으로 하면 큰 돈 들이지 않는다. 네 번째로 국가에서 갖고 있는 정부지원 중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5조가 들어간다. 다른 비슷한 것이 2~3조씩 하는데 중부내륙권 문화관광이 거의 없다. 여기서 조금만 특별사업비를 만들어 준다면 조금만 만들어 줘도 된다. 충분히 이 도시 만드는데 역할 할 수 있다. 다섯 번째로 제2차 관광지원 확대사업에 빨리 정부가 선언만 해주면 된다. 여기를 올림픽 배후도시로 최종적으로 만들겠다는 선언만 하면 민간인들의,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다.

 

  끝으로 김무성 대표님 잘 보시라. 기획재정부에서 서비스 5대 종목 육성을 한다. 거기서 의료업, 관광, 소프트웨어 이걸 금년까지 지원해서 영종도와 제주도에 4조원 가까이 지원하는데 동해안에도 하나 만들어놓으면 좋겠다. 적어도 내륙지역에 관광 지역에 삼각벨트를 만든다면 저는 관광 수입이 실질적으로 내륙지역에 떨어질 것이다. 저는 영종도와 제주도에 찬성하는데 2가지의 문제점 있다. 하나는 비행기를 타고가면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국내관광은 도저히 수입을 올릴 수 없다. 국내 국민들의 관광수입 올릴 수 없다. 결국 관광객 모두가 저기에 쏟아 붓게 되면 내륙지역에 관광업 하는 사람들에게는 피해가 갈 것이다. 그래서 동해안, 올림픽지역에 하나 만들어주면 삼각벨트로 균형 있는 국토발전이 될 것인가 하는 충언 드린다.

 

  끝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표님, 소치 올림픽 이후에 축소하자, 절감하자는 분위기가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이 상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국가의 경제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기대감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소치가 돈을 많이 썼는데 소치는 올림픽 이후에 세계대국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것은 중요한 가치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줄이겠다, 우리 국가에 걸 맞는, 위상에 맞는 올림픽을 치루지 않으면 똑같이 인천 아시안게임처럼 문제가 생길 것이다. 나사 하나 때문에 나로호 뜨지 못했다. 그리고 장문의 받아쓰기를 다 써놓고 마침표 하나 못 찍어서 올림픽 다 망치면 안 된다. 한명을 보태서 축구선수 팀을 만들어야 하는데 한명을 빼서 뺄셈을 하겠다는 것이다. 저는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권성동 의원님처럼 큰 돈 투자 바라진 않지만 적어도 올림픽은 한국 50년 이전에는 만들 수 없다. 이런 대형이벤트 통해서 국가의 전반적인 산업과 우리의 모든 관광산업을 육성시켜나가는 기회로 쓰여야 한다. 그래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줄이는 것이 아니라 a+를 해서 실질적으로 이익 올리는, 국가의 경쟁력, 국가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렸다.

 

  김무성 대표님께 마지막으로 부탁말씀 드리겠다. 절대로 올림픽 축소, 변경해서는 안 된다. 한국 위상에 맞는, 올림픽을 유치하는 우리에게 걸맞게 준비해야한다. 두 번째는 대표님이 지속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지속적으로 해주시기 바라고, 새누리당이 정치적으로 써 달라. 당정 간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보다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의 충분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대표님께서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

 

<황영철 국회의원>

 

  최근에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님이 사실은 도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과정 속에서 사퇴를 하고,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와 중앙정부와 연결이 잘 될 수 있는 분 하다가 막혔다. 그리고 나서 새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는데 정부가 동계올림픽 준비를 끌어가겠다고 했다면 정부중심에 모든 준비를 끌어가겠다고 했다면 그런 방향을 우리 강원도민들한테 보여줘야 한다. 강원도민 입장에서는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동계올림픽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주도권 쥐고 하려는 구나’ 믿고 싶은데 그 반대로 지금은 중앙정부나 조직위나 강원도나 모두가 제 역할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뿔뿔이 있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는 점점 다가오는데 이 세 부분이 통합하고 집중해서 발빠르게 움직여 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고 서로 입장 차가 일어나면 그걸 빨리 녹여내지도 못하고 시간만 끄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지금 이대로는 아무것도 안되겠다, 오히려 동계올림픽 유치해놓고 국민들에게도 강원도민에게도 유치한 결과물들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염려가 다급하게 생긴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김무성 대표께 염동렬 의원과 권성동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심각하게 의견을 전달한 것이고, 국회의원들의 뜻을 받들어서 김무성 대표께서 ‘당 차원에서 이건 집중적으로 봐야겠다’ 해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 저는 이 시간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나 조직위원회나 강원도가 모두 이런 문제가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 신속하게 의견을 나누고, 그거에 대해서 결론들을 내는 과정이 있지 않으면 정말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민들이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제대로 성과물들을 보여주지 못하는 실패한 동계올림픽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오늘은 '그런 부분 대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과정들, 상황들을 살펴보고 새로운 의지를 되살리자'라는 차원에서 모인 자리니까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되고 뜻이 모아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2014.  10.  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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