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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한국부인회 창립 51주년 기념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0-08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0. 8.(수) 14:00,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한국부인회 창립 5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시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50%에 불과한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늘려야한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한국부인회 설립 5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국부인회는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단체이자 소비자단체로 양성평등과 소비자운동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지난해 한국부인회를 중심으로 출범한 ‘4대악 척결 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의 해악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안전 도우미’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한국부인회 총본부 조태임 회장님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부, 247개 지회 120만 명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오늘 영애로운 ‘훌륭한 어머니상’을 수여하시는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린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니까 내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일곱 번 째로 인구 5천만 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는 ‘30-50 클럽’ 가입국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30-50 클럽’에 가입한 국가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6개국 뿐인데, 모두 G7, 서방 선진 7개국 멤버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강국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30-50 클럽’ 지위는 한시적으로 끝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합계출산율 1.18명, OECD 꼴찌 수준의 고질적인 저출산으로 인해, 2045년이면 인구가 4천만 명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저출산도 문제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경제성장이 주춤하면서 우리 경제가 일본식 장기불황의 늪에 빠지느냐 중대 기로에 서있다.

 

  저는 우리 ‘여성’이야말로 ‘박스권에 갇힌’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생각한다. 21세기는 Fiction, Feeling, Female의 ‘3F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파워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시대적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한국부인회의 모토 또한 “미래를 여는 여성, 그대는 희망입니다”라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위 ‘알파걸’들이 남성을 압도하며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과제가 많다. 대한민국이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시대, 모든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에 더 한 발짝 다가서려면 무엇보다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더욱 높여야 한다.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는 국가들의 평균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60%대, 4만 달러 이상은 70%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최근 20년간 50% 안팎을 맴돌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부인회가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 나아가 여성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새누리당도 ‘위풍당당 여성행복시대’를 활짝 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 다시 한 번 한국부인회 창립 51주년을 축하하며, 한국부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린다.

 

ㅇ 이날 기념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 등이 참석했다.

 


2014.  10.  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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