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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10-25

  권은희 대변인은 10월 2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독도의 날 관련

 

  오늘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독도의 날’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부당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바로잡고 독도가 우리땅임이 전 세계에 인식되도록 노력하자는 독도 특별수업을 진행한다.

 

  또 전국 각지의 관공서, 기업, 민간단체 등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독도가 우리땅이고 오늘이 독도의 날임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오후3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독도 대축제가 열리며 각 시군 등에서도 독도 플레시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구호에만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독도가 우리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일본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고 건전한 한일관계와 세계평화를 위하는 성숙한 나라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ㅇ 일,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달라

 

  어제 박근혜대통령은 한일의원연맹회장단을 면담했다. 누카가후쿠시로 일본측 회장을 통해 내년 한일수교5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한일관계를 구축하기위해 한일정상회담을 희망한다는 아베총리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이에 박대통령은 일본위안부 피해자문제는 한일관계를 푸는 첫 단추이며 우리 국민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본 정치인들의 퇴행적 언행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계승과 한일정상회담을 위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일본 정부는 한일정상회담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과연 진정성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자성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정상적인 한일관계 정립에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

 

ㅇ 대북전단 살포, 상황변수를 고려해야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일부 시민단체들이 오늘 오후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혔다. 실정법의 위반 여부를 떠나서 남북관계, 현지 주민의 안전 문제, 국민정서 등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행동해야 할 것이다.

 

  전단의 살포가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또  남북대화와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자제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단 살포를 결정해주기 바란다.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본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적어도 사전언론 공개와 민가 주변에서 주간 살포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은 현 상황에서의 최선책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

 

  아울러 북한은 오솔길을 넘어 대통로를 열자는 마음으로 남북대화와 고위급회담에 응해야 할 것이다. 무력도발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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