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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제12차 미래한국리포트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1-1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1. 12(수) 09:00,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SBS 미래한국 리포트 발표회’ 에 참석해 세월호의 아픔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안전은 비용이 들고 불편하다"라며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하나하나 점검하고 조그마한 사회규칙도 꼬박꼬박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또 사회 구성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그리고 나 아닌 우리 모두의 공적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고 사회혁신의 출발점이 된다고 밝혔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 한국사회 재설계를 주제로 한 ‘SBS 미래한국 리포트’ 의 발표 내용은 너무나 알차고 감명 깊었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여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저는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얘기했고, 여기 계신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비대위원장께서는 ‘국민 대타협’을 말씀하셨다.

 

  저희가 오늘 SBS가 발표한 내용을 미리 알았더라면 훨씬 더 알찬 연설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정말 훌륭한 리포트였다.

 

  저는 ‘재난이 발생할 때 누구 탓인지 희생양만 찾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야 한다’는 이재열 교수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진정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둬야할 것이다.

 

  지난 7일 세월호 3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제가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을 찾아가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정부를 믿고 인내심으로 묵묵히 기다려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그분들에게 약속드린 대로 후속조치도 잘 마무리해 세월호의 아픔과 눈물이 재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장덕진 교수님은 ‘지속가능한 사회의 조건’으로 경쟁과 관용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하셨는데 이는 제가 말씀드렸던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저는 나라가 어려울 때 노동자-사용자-정부가 고통 분담으로 대타협을 이뤄냈던 네덜란드와 독일의 사례를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장덕진 교수님의 말씀대로 네덜란드와 독일은 경쟁도 중요하지만, 관용과 연대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미국은 대표적인 경쟁사회로 알려져 있지만, 공동체적 가치도 중시한다.

 

  반면 저희 대한민국은 경쟁과 성공만 너무 강조하다보니, 부끄럽게도 타인에 대한 관용이 너무 약하다. 그러다보니 저희 정치권부터 대화와 타협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크게 반성의 말씀 드린다.

 

  이와 관련해 김병연 교수님은 경제성장을 위해 ‘신뢰, 부패,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는데 우리 사회가 그동안 이런 부분에 대해 너무

나 소홀히 한 게 사실이다.

 

  흔히 사회적 자본은 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공동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자본을 말하는 데,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러한 사회적 자본이 충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신뢰도의 증가가 경제성장률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김 교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저희 정치권부터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저희 새누리당은 후진국형 대형 참사였던 세월호의 아픔이 저희에게 가르쳐준 큰 교훈이 있다면 ‘안전은 비용이 들고 불편하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빈틈없이 하나하나 점검하고 조그마한 사회규칙도 꼬박꼬박 지켜나가는 것, 사회 구성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나 아닌 우리 모두의 공적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고 사회혁신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공공성을 중시하고 시민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오늘 SBS 미래한국리포트는 매우 유익했다.

 

  저 역시 국회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ㅇ 이날 발표회에는 손인춘 제3사무부총장,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정병국‧한선교 국회의원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2014.  11.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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