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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2014 전국국공립 보육인 대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1-12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1. 12 (수) 13:10,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4 전국국공립 보육인 대회'에 참석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보육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예산 증액과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류지영 의원님을 비롯한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최도자 회장님 그리고 전국에서 오신 보육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세계적인 휴양지인 몰디브와 투발루가 요즘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서서히 바닷물에 잠기고 있다고 한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우리 대한민국 역시 초저출산으로 인해 서서히 가라앉는 장면이 연상됐다. 합계출산율이 2.1명이 돼야 현재의 인구 규모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9명이다. 13년 동안 초저출산율인 1.3명 미만의 초저출산 국가에 속해 있다. OECD 회원국 중 꼴찌일 뿐 아니라 세계 224개국 중 219위이다.

 

  심지어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지금 같은 초저출산율이 지속되면 2750년에는 대한민국 인구 자체가 소멸될 것이라고 하니까 정말 대한민국의 침몰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초저출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직장문제, 보육시설 부족에서 기인한 측면도 크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여성들이 아이를 두 명 이상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일과 육아의 병행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직장 내 갈등이 없는 사회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아기를 맘 놓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많이 만들어 한다.

 

  요즘 저는 ‘다산 가정’이 애국자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 보육 선생님들이야 말로 애국자 중의 애국자라고 생각한다. 보육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고, 워킹맘들도 행복하다. 그래야만 대한민국도 행복할 수 있다. 최근 4년 동안 보육료가 동결되면서, 우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선생님들도 힘든 여건 가운데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1% 올리면 3백억 원의 예산이 더 들어간다고 한다. 정부로서도 힘든 일인데 우리 존경하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님, 원혜영 의원님 어디 계신가. 다른 건 몰라도 이것은 올려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부분은 여야가 힘을 합쳐 합의를 해서 처리해야 하는데 내년까지 동결이면 5년째, 이런 일은 곤란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이번 대회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보육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보육 발전을 다짐하는 보육인의 축제 한마당이다. 모쪼록 이번 대회를 통해 국공립 보육교직원들이 공보육 발전의 뜻을 한데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저희 새누리당도 새해 예산에 보육예산이 한 푼이라도 더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ㅇ 이날 세미나에는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을 비롯해 유승민·원유철·김광림·김기선·이명수·이이제·이철우·김제식·김명연·강길부·신동우·송광호·류지영·박윤옥·신의진·황인자·민병주·민현주·문정림·유의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1.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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