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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IDU당수회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통령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1-2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1. 20(목) 17:00, 서울 조선호텔에서 'IDU 당수회의'에 참석 중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믈라덴 이바니치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지난 10월 대통령에 당선 되시고 지난 월요일 17일에 취임하신 후 첫 외국 방문이라고 들었는데 특히 반가운 마음이다. 총리, 외교부 장관, 상원의장 등 주요직을 거치셔서 국정수행을 원활히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양국 관계를 발전적으로 이뤄나가자. 지난 5월 집중호우 재난피해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믈라덴 이바니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

 

  대표님의 호의에 감사드린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작은 국가이다. 산림이 많아 목재 관련 산업이 대부분이다. 가구, 건설자재, 에너지에 관심이 있는데 최근 독일, 이탈리아 등이 투자에 관심 표명하고 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정당 명칭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바꿨나. 옛날 당원들의 반응은 어떠했나. 우리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과거 이름은 한나라당이었다. 오래되고 무거운 이미지였는데 젊은층 표가 안 나왔다. 그래서 바꾸게 됐는데 로고도 바꾸고, 컬러도 파랑에서 빨강으로 바꾸고, 이름도 바꾸며 젊은 당으로 만들기 위해 변신을 시도한 것이 성공적이었다.
발칸 6국에는 경제공동체가 있나.

 

<믈라덴 이바니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

 

  동남유럽 협의체가 있다. 발칸 6국 간 공동체보다는 유럽 전체 차원에서 EU 가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발칸 6개국이 공동체를 만들어 몸집을 키운 뒤 UN에 들어가는 게 좋아 보인다. 급히 들어가서 좋을 게 없을 것 같다.

 

<믈라덴 이바니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

 

  알겠다. 우리도 그런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

 

  우리는 작은 나라이고 과거에 여러 문제가 있었다. 요즘은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다. 많은 것이 정상화됐고 인종 갈등은 없다. 이제 주된 문제는 경제다. 한국에서 투자대표단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방문해 어떤 사업을 해야 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는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한국은 4개 병원의 현대화사업을 지원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서울에서 너무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감사하다.

 

ㅇ 이날 면담에는 김종훈 국제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권은희 대변인, 김세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1.  20.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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