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스펙초월 채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량중심이력 도입 방안 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2-02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2. 2 (화) 10:00,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펙초월 채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량중심이력 도입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구직난과 구인난의 악순환, 그리고 채용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붕어빵 같은 스펙보다는 역량 중심의 채용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은 그동안 한 번도 제 날짜를 지키지 못했던 예산안 처리가 있다. 안 그랬으면 많은 의원 분들이 오셨을 텐데 아쉽다. 미래인재육성포럼이 보여준 많은 성과에 전하진 의원님, 강은희 의원님을 비롯한 포럼 소속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스펙초월 채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량중심이력 도입 방안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석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요즘 대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소요되는 평균 기간은 9년 3개월이라고 한다. 정말 깜짝 놀랐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 스펙인 학벌·학점·토익을 쌓기 위해 어학연수, 자격시험 준비, 휴학 등으로 우리 때 4년이면 끝낼 학사를 5년이나 더 다니고 있다. 이처럼 청년들의 스펙 쌓기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이다. 오죽했으면 영혼이라도 팔아서 취직하고 싶다고 하겠는가.

 

  문제는 우리 청년들이 과도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매달리고 있는 스펙 쌓기가 결코 취업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또 기업은 지원자들의 스펙이 이전보다 훨씬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업이 필요한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제대로 뽑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구직난과 구인난의 악순환, 그리고 채용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스펙보다는 역량중심의 채용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새누리당도 지난 대선공약으로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스펙을 초월한 채용시스템 정착을 약속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열정과 창의성 중심의 직무평가시스템 구축과 스펙 초월 청년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 오늘의 토론주제인 ‘역량중심이력서’ 역시 붕어빵 같은 스펙기반 채용시스템 탈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역량중심이력서로 인해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은 물론 채용시장의 잡 미스매치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성장이 중요하고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위주의 정책을 펼쳐야 하고 정책은 법이 뒷받침해줘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제조업 위주의 산업 구조를 서비스산업으로 대전환 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서비스산업기본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 여러분이 비판해 달라. 오늘 토론회에서 청년실업이 해소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논의되기 기대하며 스펙이나 학벌이 아닌 열정과 잠재력, 창의성만으로 취업하는 열정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미래인재육성포럼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토론회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홍문종·전하진·강은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2.  2.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