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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마이클 샌델 교수와의 대담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2-0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2. 04(목) 10:00,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마이클 샌델 교수와의 대담'에 참석해 지금 전 세계는 분노의 시대에 직면에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장을 이끌어 내 그 과실을 정의롭게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특히 이러한 것들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무사안일한 리더십에서 벗어나 솔선수범하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는 지난 2010년 한국 사회에 정의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했다. 한국에서 200만부가 팔렸다고 하는데, 그만큼 정의가 실현되기를 갈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지금 세계 각국은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사회보장 부담이 늘면서 국가 재정건전성이 매우 나빠지고 있다. 빈부격차, 세대격차 등 사회적 갈등도 커지고 있고 많은 사람이 좌절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각국의 정치권은 국가부채와 일자리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존 정당들이 시민과 유권자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 정파의 이념을 떠나 지금 전 세계가 ‘분노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먼저 직시해야 한다. 지난 14년간 한국의 경제는 두 배 이상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은 아직까지 의식주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년실업 백만명 시대에 사회에 첫 진출하는 많은 청년들 또한 좌절의 아픔을 겪고 있다.

 

  경제 성장으로 지탱해왔던 한국자본주의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우선 국가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성장잠재력 소진에 따른 충분하지 못한 성장률, 고용이 뒤따르지 않는 질 낮은 성장, 양극화를 부추기는 불공정한 게임의 룰이 한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

 

  이러한 ‘분노의 시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장을 이뤄내야 하고 그 성장의 과실을 정의롭게 나눠야 한다. 아무리 정직하게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쓰라린 좌절감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불공정한 게임의 룰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동안 저는 ‘분노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과거 기득권에 안주하는 수구적인 무사안일한 리더십으로는 국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먼저 혁신해서, 분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새누리당이 ‘보수혁신의 아이콘’을 자처하며, 강도 높은 혁신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오늘 샌델 교수님과 좋은 의견 많이 나누시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원유철·정병국·강길부·홍문종·김세연·류성걸·손인춘·윤명희·안덕수·이만우·이재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2.  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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