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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12-18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2월 18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야

 

  미국은 17일(현지시각) 지난 53년 간 냉전관계를 유지해 온 쿠바와의 국교를 정상화 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최근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과 이란(P5+1)은 핵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재개하여 진행하고 있다.

 

  일부 국가들이 냉랭했던 관계를 청산하면서 국제사회는 해빙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는 과거 적대적인 관계에서 미래지향적인 개방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큰 시작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도 북한은 아직도 핵을 고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례없이 강도 높은 북한 인권결의안이 지난 달 18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를 통과하자 북한은 “새로운 핵실험을 더는 자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국제사회를 협박했다. 또한 “핵전쟁이 터지는 경우 청와대가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는가”라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에도 위협을 가했다.

 

  북한이 핵 문제로 계속 억지를 부린다면 이는 국제사회로부터 비난과 고립을 자초하는 일일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북한은 핵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핵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

 

  이번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는 북한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북한은 이를 교훈으로 삼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하고,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2014.  12.  1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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