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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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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출 대변인은 1월 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전직 대통령 신년인사 관련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을미년 새해 첫날인 오늘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 중앙당사 신년회에 이어 새해 인사차 전직 대통령 등을 차례로 예방했다.


  첫번째 순서로 오전 10시30분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해서 김 전 대통령 내외에게 신년인사를 나눴다.


  이날 상도동에는 서청원 최고위원과 정병국 의원, 김수한 고문, 목요상 헌정회장 등도 신년인사차 방문했다.


  이어 오전 11시 10분쯤부터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의 논현동 자택을 찾아 떡국을 곁들인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 앞서 20여분간 가진 환담에서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가운데 유일하게 당적을 갖고 있다." 면서 "당이 화합해서 잘 해나가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전 대통령은 "경제가 어렵지만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당 대표를 중심으로 집권여당이 잘 뭉쳐서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4월 보궐선거와 관련해 " 대표로서 공천권을 내려놓고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을  조기에 확정지어 일찍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경제상황과 노사문제, 환율문제, 유가 등 경제전반에 대해 폭 넖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오후 1시쯤부터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10여분간 예방했다.
 
  김 대표는 이 여사의 방북계획과 관련해 "북한에 가시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잘 설득해 남북 긴장완화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올해 5월쯤 가려고 한다."고 연내 방문 의지를 밝혔다.


  김대중재단의 김성재 이사장은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대화 제의에 화답해 온 만큼 연초에 (남북 대화 재개의)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여사 측의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4대강사업과 관련해서 "정치적 이슈로 오늘내일 얘기할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지사는 " 4대강사업 가운데 영산강대책은 이미 2005년에 총리실TF에서 합의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오후 1시 50분쯤부터는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의 연희동 사저를 방문해 40여분간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요즘 여야 간에 다투지 않으니 좋더라"라면서 "정치권이 가급적 다투지 않아야 한다"며 여야의 화합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한복은 우리 민족의 얼인데 한복 하시는 분들이 고사상태"라면서 "오늘부터 한복입기운동을 벌이려고 한다."고 전통 의상인 한복의 복원 의지를 거듭 밝혔다.


  오늘 김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에게는 큰절로 인사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신년인사 방문에는 이군현 사무총장, 강석호 사무부총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그리고 저도 함께 수행했다. 


ㅇ 을미년 남북관계 해빙기 되길


  오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북남이 올해 대화 및 교류를 통해 관계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한다”,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대화와 협상을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했다.


   지난해부터 우리 정부가 남북간 대화를 제안한 이후 나온 북한 최고지도자의 긍정적인 반응인 만큼 환영하는 바이다.


   남북한 간에 쌓여 있는 오해와 문제들은 오로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다. 남북한 체제와 제도의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상생 번영하는 길을 찾아내려면 서둘러 만나 생산적인 얘기를 나눠야 한다.


   오늘 북한이 밝힌 입장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말에 그치지 말고 구체적인 만남으로 이어져야 한다.


  북한은 대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전향적인 대화 의지를 직접적인 대화 제의로 구체화시켜주길 바란다.


  을미년 새해에는 남북한 관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해빙기를 맞기를 소망한다.


2015.  1.  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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