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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1-26

  1월 26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이완구 원내대표가 자리에 없으니까 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이완구 총리 내정자께서 ‘소통의 가장 중요한 대상은 야당이다. 국민과 야당을 이기려는 정부와 여당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씀한 것에 대해서 절대 공감하고, 총리가 되시더라도 그러한 원칙을 계속 지켜주시길 기대한다. 새누리당에서 대야 협상을 이끌어갈 새로운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선출해야한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정을 결정하도록 하겠다. 우리 당에 훌륭한 후보들께서 출사표를 던지고 계신데, 국민과 야당을 먼저 생각하고 특히 야당을 이기려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당내 분열의 모습이나 계파를 운운하는 목소리는 절대로 나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당 대표는 절대 중립임을 선언한다. 무엇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경선, 페어플레이 정신의 상생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의 칭찬을 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각 후보들은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에 그침으로서 부분기만에 최저수준이었고, 연간 경제성장률도 당초에 전망치보다 낮은 3.3%에 그친  것으로 추계가 되고 있다. 특히 4분기에는 한국 경쟁의 엔진역할을 해왔던 수출과 제조업이 나란히 -0.3%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수출까지 나빠지면서 저성장 고착화로 우리가 매우 우려해왔던 일본과 같은 장기불황의 늪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지 매우 심각하고 우려가 되는 실정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에서 3.4%로 대폭 낮춘바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정부와 국회가, 특히 야당이 경제살리기를 위한 협조를 해주셔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실제로 미국 사례를 들어보면 미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에 5%라는 굉장히 높은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실업률을 5.6%로 낮추면서 2014년 한해에 3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여러 가지 요인 가운데 주목되는 부분은 2014년 한해 미국의 공화 민주 양당의 정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사례를 우리 국회도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청와대가 인적쇄신을 통해서 분위기를 바꾼 만큼 이제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와 민생살리기다. 특히 서민경제가 살아나야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국가가 성장하는 선순환성장구조가 정착될 수 있는 만큼 경제정책과 입법이 타이밍을 놓쳐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된다. 우리 국회가 입법의 타이밍을 놓치는, 발목을 잡는 못난 짓을 이제 그만해야한다는 점을 강조의 말씀 드린다. 최근 연말정산 논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민의 호응과 공감 없이는 정책이 성공할 수 없음으로 국민의 눈높이를 넘어서 마음을 맞추는 노력을 정부와 국회가 해야 된다. 다음 주면 2월 임시국회가 열리는데 미리 처리하지 못한 경제활성화 법안을 입법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우리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2월 임시국회가 매우 기다려지는 심정임을 말씀 드린다.

 

<서청원 최고위원>

 

  좀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언론도, 여야도 전부 환영하는 우리당 이완구 대표의 총리 지명에 대해 아주 저도 크게 기쁘게 생각한다. 언론인여러분들도 긍정적으로 많이 이번에 내정을 축하해주셨으니까 이 다음에 청문회가 잘 되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번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가 확정되면 아무래도 새로운 동력으로 국가의 여러 가지 개혁현안들이 당·정·청에 원만한 관계가 유지돼서 달성되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보고, 아주 다행스러운 것은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야당에서 전폭적으로 환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청문회가 원만히 잘 돼서 새로운 국정운영의 동력이 생기기를 여러분과 함께 기대하겠다. 기대가 크다.

 

<김태호 최고위원>

 

  먼저 이완구 원내대표님의 총리지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동안 국회운영을 하시면서 고생도 많이 하셨고, 또 좋은 성과도 많이 냈다고 저는 생각한다. 지금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 더 큰 국가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당과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서 청와대와 정부 내에서 소통의 역할을 정말 잘해주시리라 저는 믿고 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그리고 우리 김무성 대표님과 우리 당 지도부에도 한 말씀드린다. 우리 새누리당의 책임이 저는 더 커졌다. 이제 정부와 당이 사실상 한 몸이 됐다고 생각한다. 두 분의 부총리, 또 한분의 총리, 세분이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신이 국정의 중심에 섰다. 당이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되는 이유이다. 정부가 성공해야 우리 새누리당의 미래도 저는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올 한해는 우리 경제도 살려야 되고, 개혁과제들이 저희들 앞에 놓여있다. 이런 개혁을 성공하기 위해서 민심이, 또 국민적 지지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민심이 싸늘하게 식어있다. 식은 민심을 되돌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도 당이 더 강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 적극적으로 당의 목소리와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저는 소통해야 된다고 본다. 바로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이 바로 우리 당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

 

<김을동 최고위원>

 

  먼저, 이완구 전 원내대표님의 국무총리 지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원내대표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신만큼 보다 원활한 당정, 당청관계를 만들어 주시고 경제 살리기에 탁월한 그 능력을 또 발휘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기대 또한 크다.

 

  반기문 UN 사무총장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2015년은 한국이 독립한지 70년이 되고,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어 UN이 탄생한지도 70년이 되는 해라고 언급하시면서 한반도의 핵 없는 평화와 공영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소망하셨다. 반기문 사무총장께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DMZ 세계평화공원 안에 UN사무국을 유치해주실 것을 간절하게 요청 드린다. 재임 중 한반도의 영구한 평화를 담보할 UN사무국 유치라는 큰 선물을 조국 대한민국에 주시기를 간곡하게 바란다.

 

  현재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60퍼센트가 넘게 거주하고 있는데 남북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전범국가인 일본의 군사적 재무장, 한일, 중일, 러일 영토 다툼과 중동 등지에서는 국가적 민족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럼에도 UN사무국은 전 세계에 4군데나 있는데 아시아에는 하나도 없다. DMZ의 UN 제5사무국 유치는 남북 간 전쟁 위험의 완전한 종결과 굳건한 국가안보, 그리고 세계평화를 달성한다는 의미에서 세계사적 의미를 가질 것이며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영구한 평화를 담보할 것이다. 그리고 2월에 남북 국회 회담을 추진하시는 정의화 국회의장께서도 UN사무국 유치를 주요 의제로 논의해주셔서 대대손손 살아갈 대한민국의 영구한 평화구축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

 

<이군현 사무총장>

 

  대표님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총리내정을 축하드렸지만 저도 다시 한 번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총리내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를 계기로 당정청 간 정책협의가 보다 정상화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내정자께서도 당과 민심의 목소리를 청와대와 정부 곳곳에 가감 없이 전달해주시리라 확신한다. 최근 들어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법안이 국민정서와 이반되어 섣불리 시행되었을 때 사회적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는 교훈을 얻은 바 있다. 우리 새누리당은 당헌 제8조2항을 보면 당정은 원활한 국정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라고 분명히 명시된 만큼 정부는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하거나 언론에 노출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에 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줄 것을 다시 한 번 주문 드린다.

 

  당무보고 말씀드린다. 우선 오는 4.29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지난 19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3곳 서울 관악갑,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구을에 대한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명이 신청했다. 서울 관악을에는 김철수·오신환, 광주 서구을에는 김균진·조준성, 경기 성남중원에는 신상진 전 의원, 이렇게 신청했다. 이에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3차 회의를 열고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하고 여론조사, 경선규칙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향후 현지 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서 여론조사 경선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주말 1월 31일~2월 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빠르면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자 추천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 선정과 관련해 보고 드린다. 여론조사 결과를 60% 반영하기로 한 6개 지역, 서울 중구, 성북갑, 마포갑, 경기 수원갑, 경기 부천원미갑, 충북 청원의 조사가 원활히 종료되었다. 내일 화요일에 조강특위회의를 열어 빠른 시일 내에 아마 빠르면 이번 주 목요일이 될 것 같다. 빠른 시일 내에 최고위에 추천안을 상정토록 하겠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원내 보고드린다. 원내대표 사퇴에 따른 국회운영에 관련 보고다. 이완구 원내대표가 1월 25일 어제 사퇴함에 따라 당헌당규에 따른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이 필요하다. 당헌당규상 원내대표가 궐위된 날로부터 7일 이내까지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의원총회에서 실시해야하나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그 선출시기를 달리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오늘 최고위원님들께서 그 선출시기를 결정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다만 2월 임시회 일정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일정, 그리고 대정부질문 일정 등을 고려하면 가급적 2월 2일까지는 선출됐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 바람이다. 왜냐면 2월 2일에는 2월 임시국회 개원식이 있고, 2월 3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고, 2월 4일~6일 사이에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날짜를 교섭 중에 있다. 그리고 2월 8일 일요일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있고나면 2월 9일은 곧바로 국무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지금 교섭중에 있고, 2월 10일부터 11일, 12일, 13일까지 대정부질문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대정부 질문에서 퇴임하는 정홍원 총리가 답변하지 않고 신임 이완구 총리가 답변할 수 있도록 2월 4일~6일 사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자 하오니 날짜상으로 그 전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아울러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의 선출에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따로 보고드린다.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되기 전까지의 공백 기간에는 현 당헌당규에 따라 정책위의장이신 주호영 의장께서 원내대표 권한을 대행하기로 했다. 또한 2월 임시회는 2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3일에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표연설은 원내대표 차례이지만 원내대표를 그전에 선출하게 된다 하더라도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교섭단체 대표연설 준비할 시간이 아마 부족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래서 이번 대표연설을 누가할 것인지도 정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18, 19대 국회 선례를 보면 당 대표최고위원이나 원내대표가 연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사례가 있다. 18대국회에서는 2008년도 7월 임시회에서 당시 원내대표인 홍준표 대표가 연설하고 곧바로 이어 9월 정기회 그리고 그 다음해 2월 정기회에서도 역시 홍준표 원내대표가 3번 연속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적이 있다. 빨리 정해주시길 부탁드린다. 2월 임시회 여야합의 일정을 고려해 국무총리임명동의안과 대법관 박상옥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정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

 


2015.  1.  2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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