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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5-02-09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월 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묘소참배, 늦었지만 환영할 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로 선출된 문재인 대표가 오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를 참배했다.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옳은 결정이다. 하지만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발로 최고위원단이 함께 하지 않은 모습은 매우 아쉽다. 한편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 뉴스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야당 지도부는 다시 한 번 성찰해 주기 바란다.

 

  문 대표는 어제 당 대표직을 수락하며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운운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에 앞서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불의의 세력에 대해 전면전을 펼치는 것이 먼저다.

 

  지금 우리 앞에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시급한 국정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제1야당의 대표로써 정부를 견제하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부분은 최대한 협력해 주길 당부한다. 당장 할 일 많은 2월 국회가 여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문 대표가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하길 기대한다.

 

  문재인 대표 체제의 출범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그동안 소통과 타협의 리더십으로 여야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 오신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ㅇ 이완구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성숙한 인사청문회의 장이 되어야

 

  내일부터 이틀 동안 이완구 국무총리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야당은 인사청문회가 개최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자의 거취 결정을 요구하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회는 국민이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철학과 생각을 들을 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국회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과도한 여론몰이로 청문회를 파행시키고자 하는 것은 국회의 책임을 스스로 부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후보자의 신변잡기나 사생활보다 정책 소신과 자질 검증에 집중하는 것이 인사청문회의 근본취지를 살리는 것이다. 또한 공직후보자에게 자신의 가치관, 역사관, 국가관을 밝힐 의무와 의혹에 대한 해명의 기회를 주는 것도 청문회의 역할이다.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의 근본취지에 맞게 국무총리후보자의 업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동시에 성숙한 인사청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쉽고 편한 길로 가려고 한다면 변화는 불가능할 것이다. 과거 행적을 공격하는 것은 손쉬운 길이나 능력이나 역량 검증을 하는 것은 어려운 길이다. 이번 인사청문회가 변화를 꾀할 시험대이다. 성숙한 인사청문회를 위한 야당의 과감한 결단을 기대한다.

 


2015.  2.  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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