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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2-12

  2월 12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승민 원내대표>

 

  의원님 여러분 오늘 중요한 의총을 하게 되었다. 다른 안건도 있지만 주로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해 간략히 그동안 경과를 보고 드리고, 오늘 어떻게 할지 말씀드리겠다. 제가 의원님 여러분의 자유로운 토론을 어떻게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정확히 그동안 진행경과를 알고 계실 필요가 있다. 당초에 이 인준동의안, 정식명칭은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이라 한다. 국무총리 인준동의안 처리 문제는 제가 원내대표가 되기 전에 지금 후보자이신 이완구 전 원내대표와 우윤근 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가 합의를 했다. 그래서 9일, 10일 청문회를 하고 경과보고서 채택을 특위에서 하고 오늘 오후 2시에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어있고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 안건으로까지 합의가 되어있다. 그러니 더 이상 합의할 일이 없는 그런 합의이다. 중간에 사정변경이 생겨 야당에서 증인채택문제와 관련해 송달기간 때문에 청문회를 하루만 연기해달라고 요청을 해 와서 처음에는 안 된다고 했는데, 야당의 청문위원들께서 하루 연기 안 해주면 전부 사퇴하고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우윤근 대표께 연락해 하루만 연기하자 해서 월화 청문회가 화수 청문회가 되었다. 화, 수 이틀통안 중간에 정회를 일부 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어제 밤늦게 12시에 청문회가 무사히 끝나고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님과 정문헌 간사님, 청문위원님들을 원내대표실에 다 모시고 원내대표단이 같이 회의를 해서 경과를 쭉 들었다. 첫날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둘째 날은 큰 어려움은 없이 청문회가 무사히 끝났다. 지금 상황은 청문회까지 여야합의로 끝내놓은 상황이고 오늘 10시 청문특위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 된다.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해 한선교 위원장님과 제가 최대한 야당을 설득해 경과보고서를 일부 야당이 주장하는 내용을 넣더라도 채택하는데 최대한 노력해 달라, 그렇지만 야당이 반대를 하거나 그래도 꼭 우리가 특위가 오늘 오전 중에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된다고 말씀드렸고 한선교 위원장님도 그렇게 꼭 하시기로 했다.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한선교 위원장께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나면 의총에 와서 중간에라도 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본회의 상황이다. 본회의는 여야합의로 오늘하기로 했고 의사일정 다 잡았고 청문회까지 다 마쳤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표결처리 한다는 것이 저희들의 변함없는 입장이었다. 이 문제에 대해 야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쪽에서 처음에는 당연히 본회의 표결에 응할 것 같이 했지만 중간에 여러 가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서 말을 바꾸기 시작해 어제 설 지나고 23일이나 24일에 표결을 하면 자기들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 정도의 이야기를 해 왔다. 그래서 저와 조해진 수석은 그것은 절대 안 된다. 합의한 대로 해야 된다고 거부했고 어제 밤늦게 그런 이야기가 왔다 갔다 했지만 일체 거부했다. 다만 어제부터 혹시 국회의장님께서 직권상정을 국회의장님께 부탁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절차에 따라 다 진행된 것을 의장님께서는 청문특위에서 본회의로 자동으로 부의되는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오셔서 개회만 해주시면 되는 것인데 혹시 싶어 걱정이 되어 국회의장님께 “당연히 오시겠죠”라 물어봤다. 그런데 지금 국회의장님 입장이 만약 야당이 표결에 참여 안하면 우리 새누리당만 표결에 참여하면 사회를 안보겠다. 사회권을 부의장에게 넘기는 것까지 포함해 그것을 아예 안하겠다. 회의를 아예 개회를 안 하겠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래서 어제 밤에 저와 김무성 대표께서도 국회의장을 설득했고 오늘 아침에도 일찍 출근하자마자 의장실에서 계속 있으면서 설득했는데 아직까지도 의장님께서는 본인의 고집을 버리지 않고 계시다. 의장님께서 사회를 보도록 하는 이 문제는 오늘 계속 설득하겠다. 다만 의장님께 설득하고 있던 중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 수석, 원내대변인 세분이 의장실에 와서 자연스럽게 거기에서 의장님을 모시고 여야간의 대화하는 시간이 오늘 아침에 있었다. 거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시 23일, 24일 이야기를 또 꺼냈다. 약속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도 의총을 해봐야 알겠다, 또 표결에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 그때 가봐야 알겠다고 하면서도 23일, 24일 표결이야기를 다시 이야기 했고, 저는 기존의 입장을 계속 말씀드렸다. 그래서 의장님께서는 내일이나 다음주 월, 화 정도에 중재안을 본인이 내시면 어떠냐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일단 무조건 거부했다.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상황이 전혀 바뀔 일도 없고, 그렇게 할 이유 없기 때문에 오늘 당초 합의대로 오늘 오후 2시에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나왔고 의장님에 대한 설득은 계속하겠다. 지금 제 입장은 오후 2시에 오전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어 본회의로 넘어오고 오후 2시에 의원님들 과반수이상 출석하도록 체크가 되었고 오후 2시에 의원님들 본회의장에 다 오시도록 해서 그대로 처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의장님 사회 보는 부분은 의장님께서 오실 때까지 계속 설득하겠다. 저뿐 아니라 당 대표님, 최고위원님들 같이 도와주기 부탁드린다. 의총에서 비공개서 자유토론 하겠지만 의총에서 어떤 의견이든지 자유롭게 말씀을 해 달라. 다만 지금 야당이 당초에 합의한 약속을 어겨가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원내지도부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고 그런 점을 충분히 감안하셔서 우리 전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잘 해달라.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조금 전에 유승민 원내대표 보고 말씀처럼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과 또 국회운영위원장 선출 건, 그리고 법안 12건 처리 정도의 안건이 예정되어있다. 의원님들 잘 아시지만 임명동의안도 그렇고 운영위원장 선출 건도 그렇고 투표방법은 수기식 투표다. 임명동의안의 경우에는 투표용지에 한글로 ‘가’, ‘부’를 적으면 되고 거기에다가 다른 점을 찍거나 다른 표시를 하게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각 책상위에 드린 투표방법 안내문을 참고해주셔서 착오 없으시길 부탁드린다. 국회운영위원장 선출 건도 수기식인데 여기는 성함 ‘유승민’을 적어야 된다. 오늘 본회의에서 국회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선출 건이 처리될 경우에 대비해서 우리 당의 국회운영위원장 후보 선출 건을 우리 당에서 먼저 처리해야한다. 이 시간에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 우리 당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규정 제3조 제4항에 의하면 국회상임위원장이 궐위된 때에서는 당 국회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되어있다. 이완구 전 운영위원장이 궐위됨에 따라 운영위원장 당 후보자 선출이 필요해서 지난 2월9일에 모두 5명으로 선관위를 구성했고, 2월10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유승민 원내대표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단독으로 등록한 유승민 원내대표를 우리 당의 국회운영위원장 후보로 선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관례에 따라서 의원님들께서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만장일치로 선출하고자 한다. 우리 당의 운영위원장 후보자에 유승민 원내대표께서 선출되셨다. 이상입니다.


2015.  2.  1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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