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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5-02-19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월 19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을미년 새해,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통일의 대통로를 열어야


  을미년 설날이다.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에 ‘사회통합’과 ‘남북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다지게 된다.


  세배를 하고 명절음식을 먹고 정담을 나누느라 집안 곳곳이 북적이는 오늘, 더욱더 가슴 한 켠이 시린 분들이 계실 것이다. 부모님과 헤어져 홀로 전쟁을 겪은, 어린 동생들을 고향에 두고 피난길에 오른, 이불 보따리 하나로 풍랑을 이겨낸, 6만 8천의 이산가족들이다.  


  전쟁과 분단이 있은 지 70년이 흘렀다. 그동안 이산가족들의 시간도 너무 많이 흘렀다. 지난해만 3,500여명이 세상을 떠났다.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 차원의 문제만은 아니다. 남북이 하나라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통일에 대한 당위이다. 분단 이전의 시대를 살았던 세대가 우리 곁을 떠날수록 통일 과정은 더 어렵고 갈등과 반목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북한은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맺힌 한(恨)을 들어야 할 것이다. 말 바꾸기와 조건 내걸기, 험한 수사(修辭)의 성명서 등은 통일로 가는 길이 아니다. 이산가족상봉 개최야말로 그 길의 시작이다. 북한은 ‘통일의 대통로’를 열자던 한 달 전의 약속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 보다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인 제스처로 남북 관계를 진전시켜야 할 것이다. 국회 또한 정부와 힘을 모아 남북통일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누구보다 앞장서 남북관계 개선과 이산가족상봉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


  8천만 국민 모두의 새해 희망과 복을 기원한다.


2015. 2. 1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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