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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5-02-23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네 탓 공방이 아니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오늘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박근혜 정부 2년 평가 토론회’를 열어 ‘실패’와 ‘무능’, ‘무책임’이란 용어를 동원하며 아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대안없는 발목잡기로 일관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무책임하게 발뺌을 했던 새정치민주연합도 ‘경제발목잡기 2년’ ‘발뺌정치 2년’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지난 9월 야당은 세월호특별법을 이유로 장외투쟁을 벌이며 정기국회 일정 3분의 1을 허비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에도 끊임없는 강경 투쟁으로 경제살리기 법안들과 민생법안들을 뒤로 미뤘다. 법을 만드는 주체인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버리고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하고 거리에 나가 피켓을 드는 행위는 쳇바퀴 돌 듯 반복되었다. 

 

  지난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묻지마 연대를 통해 통합진보당을 국회로 끌어들인 원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선거 때마다 야권단일화를 저울질하고 있다. 말로는 개혁을 외치면서 공무원연금개혁 등 선거에 불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뒤로 숨는 ‘발뺌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많은 국민들이 야당의 지난 대선 공약을 거론하며 정부를 무작정 비난할 자격이 없음을 지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은 연일 공세적인 수사를 동원해가며 이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

 

  물론 야당은 정부와 여당에 대해 비판할 수 있고, 또 비판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그 비판이 정당하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영해 나갈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논리나 근거 없이 오로지 정쟁만을 위해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해가며 정부와 여당을 비난하는 지금의 태도로는 어떤 국민의 동의도 얻어내기 힘들 것이다.

 

  여당으로서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매우 무겁다. 하지만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야당의 행태도 큰 문제이다. 네 탓 공방할 때가 아니다. 정책토론과 대안제시로 더 나은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

 

 

2015.  2.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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