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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5-03-06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3월 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막가파 종북주의자가 설치면 건전한 시민운동이 멍든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테러한 김기종씨는 노무현 정부 당시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한다. 어떻게 가게 됐는지, 가서 무슨 일을 했는지 그 행적도 오리무중이다. 김씨의 테러에 대해 ‘미국에 대한 정당한 응징’ 운운하는 북한 당국의 반응도 기가 막힐 노릇이다.

 

  또한 김씨는 국회를 제 집 드나들듯 하면서 국회의원들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거나 정책 토론회에 참여해온 사실도 밝혀졌다. 야당은 어제의 테러가 개인 돌출행동이라 언급했지만 김씨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반미·종북 시위에 참가해왔고, 테러를 정당화하는 듯한 유인물까지 만든 장본인이다. 어떻게 이런 인물이 시민운동의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성숙한 시민운동에 장애가 되는 이런 인물이 얼마나 더 있는지 우려되며, 통일 운동이라는 허울아래 범죄자를 양산한 토양에 대해 정치권, 시민운동권 모두 반성해볼 일이다.

 

ㅇ 고위 당·정·청 회의, 소통과 협의의 장

 

  오늘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이완구 국무총리,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등이 참여하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태 등 주요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정부는 테러범인 김기종씨의 행적과 활동, 배후세력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우리 사회의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을 막기 위한 근본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아울러 당과 정부는 현재까지의 공무원연금 개혁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4월에서 늦어도 5월 초까지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오는 4월 임시국회로 이월된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반드시 통과시켜 우리 경제가 성장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늘 회의는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민생현안에 대한 당과 정부의 폭넓은 협의와 논의의 신호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긴밀한 의사소통과 의견조율을 위해 앞으로 있을 고위 당·정·청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임을 말씀드린다.

 

ㅇ 미래를 향한 인사청문회가 돼야

 

  장관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이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시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제기된 10가지 의혹은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아니면 말고 식 의혹제기가 또다시 반복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한 나라의 장관을 결정하는 일이다. 의혹이 있다면 법에 명시된 대로 인사청문회에서 밝히면 될 일이다. 검증되지 않은 의혹들을 가지고 후보자에게 부적절 낙인을 찍는 일은 이제는 지양해야 한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능력과 정책비전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후보자가 국가의 미래에 대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을 위해 일할 자세가 되어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비전이 훨씬 더 중요하다.

 

  야당은 마녀사냥식 장외청문회로 청문회시작도 전에 후보자와 온 국민의 진을 빼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 인사청문회 개최는 법에 명시된 국회의 의무다. 야당이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

 


2015.  3.  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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