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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장더장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6-1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6. 11(목) 17: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장더장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면담을 갖고 환담을 나눴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의 교역액이 조만간 3천억달러가 시대가 될 것이고 인적교류가 지난해 1천만 명을 넘어서는 세계사에서 유례없이 가까운 관계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장더장 상무위원장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특히 국회를 방문하셔서 바쁜 시간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한-중 간에 참 이 짧은 시간에 세계사에 유례가 없이 가까운 나라로 지내게 된 것을 우리 한국 국민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간의 교역액이 이제 3천억 불이 곧 달성될 것 같고, 지난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현상이다. 작년 10월에 제가 중국에 갔을 때 양당은 반부패 및 청렴사회 건설 등을 주제로 한중 정책대화를 개최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눈 바 있다. 당시 기득권 포기를 통한 혁신과 강도 높은 부패 척결 등 정책추진 과정에서 서로 경험을 공유하기로 한 바 있고, 앞으로도 이런 논의가 더 활발하게 잘 되길 바란다. 한국 국민들은 중국사회를 청렴사회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중국의 부패를 다스리고 있는 시 주석님에 대해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 특히 우리 장더장 상무위원장께서 한국어를 잘 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한중관계, 남북관계 중재를 잘해 주셔서 남북관계 긴장 완화에 도움 주시길 기대한다.

 

<장더장 상무위원장>

 

  따뜻한 인사말씀 감사하다. 대표님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각료 여러분과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시진핑 주석님과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추진한 중한 무역협력관계는 최근 몇 년 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방금 대표님 말씀처럼 지금 중한 무역액은 3천억불에 달했고 인적왕래는 1천만명 시대에 들어섰다. 지금 세계경제 불경기에서 거둔 이런 성과는 세계에서 놀랄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과들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양국 국민들에게 실리적 이익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중한무역 성장 잠재율이 너무나 크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대표님께서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정치인이시고 또한 유명한 지중파, 중국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중한 무역협력을 위해서 많은 추진 역할을 해주셨다. 저는 이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 지금 중한관계는 최선의 시기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초월해 앞으로 중한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올해는 승전 70주년이자 중국인민항쟁 승리 70주년, 한반도 광복 70주년이다. 우리의 공통된 희망은 정의를 함께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중한 양국은 역사적으로 함께 일본 군국주의 침략식민에 대항했기 때문에 이런 특별한 해에 우리는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간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사를 새기고 선열들을 추모하고 사람들의 평화에 대한 갈망과 수호의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중국 측은 9월 달에 기념행사를 개최할 것이고 시진핑 주석께선 이미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했다. 새누리당도 적극 지지 바란다. 중국 측도 한국 측이 개최하는 회담 또는 행사를 지지할 것이다. 우리는 교류협력을 잘해서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중한 FT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양자경제무역의 수준을 제고하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면담에는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조원진 국회 한중의회간 정기교류체제 간사장, 김장수 주중대사, 김종훈 국제위원장, 심윤조 당 외교통일정책조정위원장,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권은희 대변인, 왕천(王晨)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비서장, 푸잉(傅瑩)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위원, 장예쑤(張業遂) 외교부 부부장,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차오웨이저우(曹衛洲)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비서장, 션춘야오(沈春耀)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비서장, 양뤄이(楊若依) 외교부 아주국 3등서기관(통역) 등이 참석했다.

 


201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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