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8. 19 (수) 15:00, 여의도연구원에서 열린 ‘중 위안화 평가절하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에 따른 증시 불안, 그리고 위안화 절하에 따른 국제 경제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에 대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우리 경제가 지난 해 이후 세계 경제 둔화 속에서 세월호, 메르스 등으로 인한 경제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당과 정부가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에 따른 증시 불안, 그리고 위안화 절하에 따른 국제경제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것이다.
중국의 이번 위안화 절하는 상당기간 지속되어 온 위안화 강세에 대한 조정으로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시장안정적 조치에 비춰볼 때 조정속도는 완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인 것 같다.
단기적으로는 아시아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금융 외환시장에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실물경기가 다소 개선될 여지가 있게 돼 우리 수출에도 긍정적인 측면도 있을 듯하다.
우리 당국에선 위안화 절하에 따른 장·단기,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종합적 객관적으로 치밀하게 분석해서 제시함으로써 정확한 대응방안 및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외환 당국이 미국금리인상 재발 리스크의 동시 발생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의 가능성을 다 조사하고 필요 시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가에 대해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가에 대해 저희는 항상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세미나는 향후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외 리스크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세미나 되길 바란다.
ㅇ 이날 세미나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영우 수석대변인 나성린·안효대 ·길정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8. 19.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