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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년인사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1-01

  1월 1일 신년인사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동지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그 동안 새해 시작을 동지 여러분과 함께 힘찬 구호와 희망으로 시작을 해왔지만 올해는 솔직히 정치권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생각하면 오히려 자숙하는 분위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마음자세로 신년인사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공무원 연금개혁, 노동시장 구조개혁, 그리고 경제활성화 등 여러 가지 개혁과제를 추진했지만 우리 국민에 눈높이에 맞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

 

  어제 본회의에서 212건의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정작 우리 국민들을 위한 우리 국민들이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는 노동개혁 5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등 일자리창출 그리고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해서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되었다. 또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그동안 여야가 수없이 만났고 어제도 회동했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서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입법 마비로 1월 1일부터 선거구 무효사태라는 초유의 비상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국민여러분께 정말 죄인 된 심정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삶의 현장에서는 제발 경제와 민생에 매진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국회가 국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

 

  국민 여러분, 저희 새누리당은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마음과 몸을 다하여 나라에 이바지 한다는 국궁진췌의 자세를 잊지 않고 있겠다. 노사정 합의에 의한 노동개혁안은 세계에서도 극찬한 가장 모범적인 사회적 대타협의 산물이다. 선진국 사례를 보면 노동개혁을 안하면 미래는 없다는 것이 불문율로 확립되어있다. 인내심과 고통분담으로 노동개혁에 성공한 나라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었고 포퓰리즘에 휘둘리면서 노동개혁에 실패한 나라는 어김없이 선진국의 문턱에서 좌절했고 심지어는 추락한 나라도 많다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의 성공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넘어서 우리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지금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 경제가 어렵고 국민들의 삶도 고단한 상황에 처해있다. 노동개혁과 함께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경제활성화법안은 경제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해결책이다. 기업활력제고법은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서 기업 경쟁력을 살리자는 것인데 야당은 재벌특혜법으로 낙인찍어서 이를 가로막으니 우리 경제의 앞날이 더욱 암울해 지는 것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구조조정이 지연되어서 결국 대기업 한곳이 무너지게 되면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줄줄이 도산하고 노동자는 실직을 하게 될 것이고 소상공인들이 가게 문을 닫으면서 지역경제가 초토화 될 것이 뻔한 이치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서비스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최고 69만개의 일자리까지 늘릴 수 있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청년일자리 창출 법안이다. 많은 국민들과 경제주체들이 원하는 민생경제 법안들을 붙잡아둘 권리는 우리 정치권에 없다는 사실을 야당은 다시 한 번 깨달아 주길 바란다. 그런 만큼 새해에도 최대한 노력해서 이들 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회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우리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을 위해 다시 뛸 것을 약속드린다. 올해는 20대 총선이 있는 만큼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 기반을 다지고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국정지원을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 다만 야권에서 오로지 선거승리만을 위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각종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을 수 있어서 걱정이 매우 많은데 우리 새누리당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으로서 포퓰리즘을 남발하거나 부추겨서는 절대 안 된다는 다짐을 다시 하고 있다. 특히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으로서 당내의 불협화음이나 분열되는 모습이 나타나서는 절대 안 되는 만큼 우리 새누리당의 의원, 당직자, 당원 등은 언행과 처신에 더욱더 신중하고 자중자애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 새누리당은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기준으로 뭉쳐야 한다. 조금이라도 오만한 모습을 보이거나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편싸움을 한다면 이를 국민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총선승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나라 발전과 국민의 일상생활인 만큼 당장 인기가 떨어지더라도 궁극적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방향에서 백성을 위해 선봉에 선다는 위민전봉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올해는 더욱더 단단한 각오로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한다. 나라를 살리겠다는 그런 굳은 각오로 반드시 경제를 살려서 더 큰 대한민국 더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뛰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 감사하다.

 

<원유철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지난해에는 메르스와 가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등 국내외적으로는 많은 어려움을 우리 새누리당이 국민과 함께 이겨냈던 한 해였다. 금년은 붉은 원숭이띠의 해이다. 붉은 원숭이는 지혜와 화합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 상징대로 우리 새누리당이 지혜를 모으고 화합을 해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

 

  국민들을 위한 민생법안 경제법안 아쉬움을 남긴 채 처리를 못했다. 저희는 민생과 경제를 뒤로하고 선거를 앞세울 수 없다. 선거구 획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 생각한다. 서비스발전법, 기업활력특별제고법, 우리 경제를 살리는 법안이고 민생을 살리는 법이다. 지금 고용절벽 앞에 놓여있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동5법, 반드시 우리가 통과시켜야한다. 또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테러방지법,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향상하기 위한 북한인권법, 이 9개 법안은 우리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약속한 법이다. 이 법안을 먼저 임시국회에 처리하고, 선거구 획정을 하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여러분, 20대 총선에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하나로 된다면,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그러한 일할 기회를 저희들에게 반드시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하는 새누리당, 국민과 함께하는 새누리당이 되어야겠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밝아올 희망찬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일터에 항상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린다.

 

<이정현 최고위원>

 

  방금 제 동생한테서 문자가 왔다. 시골에 아버지가 혹시 오늘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시키거든 간단히 하고 끝내라고 전해라 하셔서 간단히 하고 끝내겠다. 지난해 을미년 때 참 하는 일도 많았었지만, 미련이 남는 그런 일이 참 많았다. 올해 병신년에는 갑이니 을이니 하지 말고, 모두가 병이 돼서, 여든 야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모두가 다 같이 갑이네 을이네 따지지 말고, 모두가 병이 돼 가지고 신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정훈 정책위의장>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작년에는 경제도 많이 어려운데 우리 국민의 여망인 경제활성화법 또 노동법, 이런 법들을 원활히 처리를 하지 못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새해는 더욱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황진하 사무총장>

 

  금년도 총선승리가 바로 우리 새누리당의 기치를 들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 그리고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을 잘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원 동지여러분 힘을 모아주시고 단결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기 바란다. 저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2016. 1. 1.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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